챗지피티가 내 블로그 글을 긁어간다..


제목 그대로 챗지피티가 이제 나의 블로그 글을 아무렇지 않게 긁어 갈것이다.


24년 하반기부터 구글에서는 왠만한 블로그들은 저품질로 판단해버렸다.


이제 워드프레스를 이용해서 애드센스로 달러 벌기는 쉽지 않을것 같다.


거기에 더해서 챗지피티는 양질의 정보의 블로그 글들을 광고도 보지 않고 순식간에 정보를 가져간다.


인터넷 검색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검색을 하느라 헤매던 시간이 줄어드니 말이다.


그렇지만 매달 호스팅료를 내면서 애드센스를 벌었던 생산자 입장에서는 악재이다.


해결방법은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작년부터 사이트에 유입이 많이 떨어졌고 수익도 예전같지가 않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은 구글SEO에 맞지 않게 글을 써야 하는것이다.


구글 SEO로 글을 쓰면 Ai가 정말 쉽게 이해할수있는 글이 된다. 그래서 Ai는 순식간에 (정성을 들여서 SEO에 맞게 쓴 글을) 가져가서 자신의 입맛에 맞춰서 정보를 요약해버린다.


참고로 챗지피티, Ai는 내 블로그의 정보를 가져갈때 애드센스 광고를 시청하지 않는다. 어차피 인터넷의 정보는 무료이기 때문에.


이 문제로 생산자(글쓴이)들의 불만이 있을것 같기는 하지만 아직 제도적 장치는 없는것 같다.



그래서 SEO글쓰기의 규칙을 완전히 무시하고, 내 감정과 내 경험에 대한 얘기를 풀어가면서 글을 써야 챗지피티가 이 글은 읽기가 너무 어렵군 하고 패스를 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검색한 사람이(읽을지 말지 모르겠으나) 읽기는 쉬워야 하는. 참 어려워지는 상황으로 봐야겠다.


그래서 애드센스로 큰돈 벌기는 사실 끝났다고 봐야한다. 개인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적어서 팬을 만들어서 읽게 만드는 방식을 제외하고는, 뻔한 인터넷 정보를 가져와서 자신이 정리하고, SEO에 맞춰서 글쓰는것은.



결국 이것은 챗지피티와 Ai 의 정보로 바치는것밖에 되지 않을것 같다.


그래서 요즘에는 오히려 네이버 블로그가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1. 소통이 있다.
  2. 주절주절 자신의 경험위주
  3. 이웃이 주기적으로 들어온다.
  4. 검색 기반이 아닌 최근글을 클릭하는 유입


이 방식이 그나마 블로거로서 살아갈수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은 느낌이다.


이제 정보를 갖춘 블로그는 끝났다. Ai가 다 취합해서 검색결과에서 짠 하고 결과 요약을 다 정리 해주기 때문에.


그래서 정보를 무장한 블로그는 오래 살아남지 못할것 같다.


이 블로그도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나마 한달에 지불하는 호스팅료가 5,500원으로 라떼 정도 되는가격이라 그나마 유지할만은 하다.


그래서 앞으로 테스트 방향은.. 정보력을 갖추지 않은 주절주절 형식의 블로그로..


그렇지만 워드프레스는 이웃이 없어서 유입이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