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디스크 아스가르드에서 스노우피크 엘필드 2룸 바꾼 후기

노르디스크 아스가르드 12.6을 사용하다가 스노우피크 엘필드 2룸으로 바꾸었다. 주로 앉아서 캠핑 생활을 하는 아스가르드에서 리빙쉘인 엘필드 2룸 구조로 바꾸면서 많이 달라진점을 장점과 단점으로 정리해보았다.

노르디스크 아스가르드 12.6을 사용하다가 스노우피크 엘필드 2룸으로 바꾸게 되었다. 아스가르드를 사게된 계기는 중고 가격 방어가 잘되고 인기가 있어서 혹시 처분할때 좋은 조건으로 처분을 할수있을 것 같아서였다.

캠핑은 처음이었고 오로지 가격만 생각하고 디자인만 생각했다. 아스가르드를 사용하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단점들이 생각났고 리빙쉘 텐트로 바꾸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르디스크 아스가르드 12.6
노르디스크 아스가드르 12.6

노르디스크 아스가르드 12.6에서 12.6은 텐트를 펼쳤을때 면적을 의미한다. 12.6m^2을 말한다.

위 링크 클릭시 노르디스크 아스가르드 개봉기 및 사진을 볼수있습니다.

1. 스노우피크 엘필드 2룸의 장점

1) 바닥에 앉는 좌식 형태에서 벗어나다.

약 1년간 사용을 하고 나니 아스가르드를 팔았던 당근마켓 판매자의 말이 생각났다. 허리가 아파서 처분하려고 한다 라고 했다. 처음에는 이 말을 잘 몰랐다. 허리가 왜 아플까? 1년 써보니 살짝 알것 같았다. 노르디스크 아스가르드는 리빙쉘텐트에 비교해서 높이가 낮은 편이다

아스가르드 텐트 안에서는 주로 좌식의 형태로 텐트안에서 지내야한다. 그렇다고 텐트안에 의자를 가져가기에도 그렇고 장시간 오래 앉아있다 보면 결국은 눕게되는 현상이 생긴다.

2) 부피가 많이 줄어들었다.

또 하나의 단점으로는 짐이 많다. 리빙쉘 텐트로 바꾸게 되면서 짐이 상당히 많이 줄었는데 노르디스크 아스가르드는 준비물이 많다. 1)집인플로워 2)텐트 3)A자형폴대 4)그라운드시트 5)집인플로워 위에 깔아두는 카페트 이렇게 5개의 짐이 생긴다.

하지만 이번에 바꾼 스노우피크 엘필드 2룸 텐트는 텐트가방(가방안에 텐트, 이너텐트, 루프시트, 폴대)가 다 들어있다. 그리고 방수포 1개를 더 챙겼다. 결국 카페트와 집인플로워 같은 묵직한 짐이 줄어들기 때문에 트렁크의 공간이 많이 발생하였다.

3) 캠핑 팩의 숫자가 줄어들었다.

노르디스크 아스가르드는 주변에 팩을 많이 박아야 한다. 총 26개의 팩을 박는데 로프 길이도 상당히 길게 빼기 때문에 지나가는 아이들이 꼭 걸려서 넘어진다. 내가 잘못한것도 아니지만 괜히 넘어지니 마음이 쓰인다. 아이가 달려가다가 넘어진것이니 막을수도 없고 핸드폰만 보다가 지나가는 어른들도 발에 걸릴수도 있겠다 싶었다.

이러한 단점은 티피 텐트만의 문제라고 봐야겠지만 팩을 많이 박는 만큼 강풍에도 강하고 탄탄하여 안정감이 훨씬 좋다. 좁은곳에서 다닥다닥 붙어서 하는 캠핑장이 우리나라에 많기 때문에 여건을 고려하면 한국에서 티피 텐트를 칠수있는 캠핑장이 많이 없는것 같다.

2. 리빙쉘로 바꾸게된 계기

허리가 아픈 좌식생활과 아스가르드를 시원하게 펼칠수있는 캠핑장이 많이 없어서 실내생활을 같이 할수있으면서 입식생활과 침실을 분리한 구조로 리빙쉘 텐트로 결정하였다.

한개의 리빙쉘 텐트가 있고 전체 공간에서 절반을 이너텐트가 차지한다. 스노우피크 엘필드 2룸은 거실 부분은 스커트가 적용되어있지만 이너텐트 부분에는 스커트가 없다. 스커트가 없기 때문에 방수포로 스커트 부분을 대신하는 방법을 선택해야겠다.

3. 바꾸고 나서 달라진점

1) 습기가 차는 구조

텐트가 바뀌면서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이 있다. 면소재 텐트에서 폴리에스터 소재로 텐트가 바뀌었다. 아침에 일어났을때 이너텐트 부분에 습기가 많이 찼다. 물이 뚝뚝 떨어지기도 했는데 해가 뜨고나서 양쪽 텐트를 열어서 천장에 뒤집어 말렸더니 체크아웃 시간에는 바싹 말랐다.

노르디스크는 소재도 면이고 천장에 수분을 빼주는 환풍구가 있었는데 스노우피크 엘필드 2룸은 통풍되는 구조도 아니며 폴리에스터 소재 때문에 수분이 많이 갇혀있게 된것 같다. 적절한 환기를 해주어야 텐트 내에서 수분이 차는것을 막을수 있을것 같다.

2) 눈부신 아침

아스가르드는 감성 텐트라는 영역에서 메인 입지를 가지고 있다. 아이보리 색상의 면텐트는 설렘을 주면서 사진을 찍어도 이쁘고 밤에 내부 조명으로 더욱더 화사한 느낌을 준다. 그렇지만 감성의 영역에서 약간의 불편한점이 있다면 아침에 일어났을때 빛이 그대로 들어와서 텐트 안에서 눈이 부시다.

텐트가 밝기 때문에 빛이 그대로 통과하고 새벽 5시만 되면 강제로 기상하게 된다. 안대가 있으면 끼고 자겠지만 새벽 5시에 한번 일어나게 되면 다시 잠을 자는것이 쉽지가 않다.

아이보리 텐트는 밖에서 볼때에는 이쁜면이 있지만 막상 잠을 자다가 아침에 깼을때 힘든점이 있다. 올블랙 또는 어두운 색상의 텐트의 수요가 있는것 같다. 다행히 스노우피크 엘필드 2룸은 적당히 어둡고 빛이 많이 들어오지는 않아서 아침에 강제 기상하는 일은 사라졌다.

마치며, 예약이 어려운 캠핑장

요즘 캠핑장 예약이 정말 쉽지가 않다. 경기도에서 가까운 캠핑장으로 가려면 예약 사이트에서 시간을 맞춰서 예약을 해야하고 비용도 저렴하지가 않다.

하루에 5만원인 곳도 많이 생겨났고 더 비싼곳은 하루에 7만원인 곳도 생기고 있다. 저렴하게 여행을 다니려고 캠핑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하루에 7만원이면 괜찮은 호텔 호캉스와 다를게 뭐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가격이 많이 올라왔다.

호텔에서 지내면 조식도 주고 수영장도 있는곳이 많다.대한민국은 좁아서 캠핑장도 골프장도 사람이 많다.

호텔에 가면 집과 근거리로 교통비 절약, 설치 및 해체에 대한 수고의 해방, 식사 준비 및 설겆이를 안해도 되는 장점이 있다. 호텔 3성급 또는 4성급을 잘 찾아보면 20만원~25만원으로 조식까지 해결이 가능하다.

캠핑장을 가면 최소 5~10만원의 캠핑장 예약비용, 불멍 장작 구매 약 1~2만원, 마트 장보기 약 3만원, 주유비 및 톨게이트 비용 약 3~4만원이면 약 12~18만원이 발생한다.

하지만 캠핑장과 호캉스만의 장단점과 스타일이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