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1월에 올린 글에는 20만키로가 갓 넘었는데 이제 23만키로가 벌써 다 되어간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경유의 진동이 이렇게 심한거였구나 라고 생각해보게 된다.
최근 2개월 전부터 뉴쏘렌토R에서 주행중에 반복적으로 ‘챙챙챙’ 하는 쇠소리가 나기시작하더니 브레이크를 깊게 밟을때에는 불안정한 느낌을 받았다. 직감적으로 브레이크 쪽에 문제가 있음을 감지하고 정비소에 방문했다.
목차
브레이크 라이닝 교체
브레이크 라이닝은 초보자가 만져봤을때에도 많이 닳아있는 느낌이었다. 표면이 많이 갈려나가서 브레이크가 제대로 안잡히는것 같았고 라이닝 표면이 고르지 못해서 브레이크도 불안정하게 잡히는 것 같았다.
리프트로 차를 띄워보니 역시나 브레이크 장치에는 문제가 많았다. 브레이크 라이닝은 많이 녹슬어있었고 교체시기를 이미 넘겨버린 상황이었다. 그래서 라이닝,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오일까지 모두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왼쪽은 교체전 브레이크 라이닝, 오른쪽은 새 제품 브레이크 라이닝


오래된 브레이크 라이닝 근접 사진


현재 23만키로이지만 더 많이 운행을 할것이기 때문에 라이닝은 정품으로 교체했다. 차를 바꾸는게 어떻냐고 주변에서 뭐라고 하는 편이긴 하지만 계속 탈 생각이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
속도가 빠른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을때 핸들이 약간 좌우로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고 브레이크가 예전보다 잘 잡아주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다. 차가 앞으로 나가는것도 중요하지만 필요할때 빨리 멈춰야 하는 상황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패드도 교체를 했다.

브레이크 오일 교환
브레이크 오일은 언제 교체했는지 시커멓게 되어있었다. 교체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브레이크는 생명과 직결되는 부품이기 때문에 꼭 교체를 해야한다.

브레이크 라이닝, 브레이크 패드 교체비용
현재 운행중인 뉴쏘렌토R은 23만키로를 넘긴 상태로 10년이 다되어간다. 브레이크 패드, 라이닝, 브레이크 오일을 교체했다. 비용은 약 70만원이 발생했으며 정품으로 교체하였다.
70만원의 비용은 앞바퀴, 뒷바퀴 모두 교체하였다.
엔진오일은 누유가 의심되는것으로 확인되어서 좀더 빠른 시일내에 엔진오일 교체를 하기로 하였다.
정비를 마치고 나서 운행중에 나는 소음인 반복적인 쇠소리는 완벽히 잡혔다. 이 쇳소리를 먼저 들렸던 정비소에서 왜 지적을 하지 못한것인지 정말 의문이 들었다.
브레이크는 안정적으로 작동하였다.
참고로 공임나라에서 공임비용을 각 부품 교환별로 공개하고 있다. 아래 사이트에서 참고하면 비용을 미리 알아볼수가 있다.
참고되는 글
쏘렌토 20만키로 넘으면 발생하는 소음 핸들떨림 정비 및 부품 교체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