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룸앤티비 2세대 27TQ600SY 스펙 및 사용후기

캠핑족에게 사랑을 받았던 엘지 룸앤티비를 선물받았다. 캠핑을 자주하는 우리 부부에게 잘 맞을것 같아서 선물로 받은 엘지 룸앤티비. 스펙과 사용 후기를 남겨본다.

룸앤티비 스펙
외관 크기 (엘지 홈페이지 참조)

특징

외관 크기 및 중량

크기는 27인치로 ips패널로 되어있다. 바닥면은 룸앤티비가 혼자 서있을수있도록 넓게 제작되어있고 위로 갈수록 얇아지는 방식으로 설계가 되어있다.

따로 스탠드가 없어도 선반위에나 tv선반에 올려두어도 흔들거리는것 없이 안정감있게 티비가 서있는것이 특징이다. 하단에는 나사를 4개를 사용하여 고정하고 거치대가 고정되도록 되어있다.

거치대는 나사를 돌려서 체결하는 방식이고 거치대 발은 검은색 고무로 미끄럽지 않도록 되어있다.

중량은 4.5kg로 캠핑을 할때 들고 다니기에 적합한 무게를 갖고 있다. 전용가방은 별도로 사야한다.

전원 코드 및 입력 / 출력

전원코드의 길이는 1미터가 조금 넘는 길이로 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원코드는 사용하는 사람의 환경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적당한것으로 넘어가자.

입력 또는 출력은 다양한 지원이 된다. hdmi, 광케이블, usb 등이 지원되며 블루투스도 가능하다. 그리고 꼭 hdmi나 광케이블의 사용빈도는 거의 떨어질것 같다. 와이파이로 연결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별도의 입력은 없어도 될것 같다.

블루투스의 외부스피커 연결

사운드는 룸앤티비 자체만으로도 웅장한 사운드를 갖고있다. 꽤 웅장하고 들어줄수있는 좋은 스피커를 갖고있다. 딱히 사운드에 욕심이 없다면 자체 스피커만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정도라고 생각한다.

(나름 스피커 사운드에 욕심이 있는편이다. psb스피커, 나드 앰프 구조로 셋팅해서 집에서 사용중이긴 하다)

그리고 집에있는 소니 스피커와 연결도 이상없이 간편하게 연결할수있어서 편리하고 좋았다.

리모컨

리모컨은 2개가 제공된다. 1개는 기본 엘지티비를 위한 리모컨으로 외부입력장치를 연결했을때 또는 티비를 위한 리모컨이다. 흰색 리모컨으로 가장 기본형 리모컨이다.

그리고 가장 많이 쓰게될 리모컨은 스마트 리모컨이다. 리모컨 중간에는 휠로 위/아래 방향으로 스크롤을 할수있는 기능과 클릭을 할수가 있다. 또한 리모컨은 모션을 인지하기 때문에 컴퓨터 마우스와 같이 작동이 된다.

스마트 리모컨은 넷플릭스, 유튜브, 왓챠, 애플티비 등 다양한 컨텐츠를 시청하기에 쉽게 조작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감지 모션은 부드러운 편이고 리모컨을 들고 여러번 모션을 취하면 커서가 티비 화면에 나타난다.

사용후기

작은 화면의 즐거움 : 미니멀리즘

화면이 작으면 불편할줄 알았지만 의외로 좋은 점이 많았다. 이 티비는 1인가구 또는 2인가구를 타깃으로 나온 제품인데 오히려 캠핑족에게 인기가 많았다. 어쨋든 요즘은 티비를 잘 안보는 사람들이 많다.

나 같은 경우에도 티비를 잘 안보고 셋톱박스를 빼버렸다. 이유는 복잡한 인터넷선+HDMI선+셋톱박스 전원케이블 등 복잡한 구조가 싫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 유튜브시대를 맞으면서 손에서 플레이되는 영상을 많이 보기시작했고 음성으로 접하는 콘텐츠도 많아졌다. 확실히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방향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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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 1개인 편리한 설치 : LG ThinQ

무엇보다 편한 설치와 선이 적어지는 것이 요즘 가전제품의 트렌드이다. 티비 연결을 위해서 많은 선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단순화될것이다.

컴퓨터방에 책상 밑에는 무수히 많은 케이블이 있었고, 이 케이블을 아무리 정리해도 깔끔하게 정리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다. 그리고 그 본체와 모니터를 처분하고 맥북으로 바꾼뒤 책상이 깔끔해졌다.

점점 사람들은 단순하고 성능이 좋은 제품을 찾는다. 컴퓨터 본체를 사용하다가 어느새 맥북으로 바꾼것처럼 티비도 복잡한 단계에서 단순한 방식으로 변화될것이다.

와이파이로 연결되는 LG ThinQ

우리는 하나의 브랜드를 구매하면 연관된 제품을 계속 구매하게 된다. 애플의 아이폰, 맥북, 애플워치, 아이패드, 에어팟을 구매하듯 엘지도 가전제품의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에어컨, 청소기, 세탁기, 티비 모두 ThinQ로 연결되어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세상이 되었다. 전원선 1개만 연결했지만 집에 있는 모든 가전이 연결되어 제어가 가능한점이 좋았다.

작지만 즐겁다

티비는 크면 좋다는 말이 있다. 크게 보는 즐거움도 있고 웅장하게 즐기는 재미도 있지만 요즘은 컨텐츠의 소비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금방 휘발되는 성격을 가진 컨텐츠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한다.

따라서 커다란 티비로 장시간 시청하는것에 피로감을 느끼고 짧고 단순한 영상을 보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짧은 영상과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를 보기위한 매체는 작은 티비일수록 유리하다.

그리고 큰 화면은 피로감을 느끼지만 작은 화면은 집중도 잘되고 몰입이 잘되는 점도 있다.

결론

작은 사이즈의 티비로 캠핑족에게 인기를 받았지만 사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스타일에게 맞춘 제품이다. 가벼운 크기, 다양한 기능, 간편한 설치, 1개의 전원코드.

요즘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보려면 이렇게 똑똑한 기능을 가진 티비가 유리하다. 크기가 작다고 해서 부족한것이 아니고 오히려 작은 사이즈로 티비로 인해서 거실의 주체성을 잃었던 예전 과거의 트렌드가 바뀌는것을 느꼈다.

작지만 몰입은 잘되고 직관적인 조작법과 간편한 설치 방법으로 어디서든 들고다닐수있는것과 다양한 사용범가 이 제품에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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