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여성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들을 분만했다. 간단하게 1인실에서 지냈던 후기를 남긴다.
분당차여성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들을 분만했다. 간단하게 1인실에서 지냈던 후기를 남긴다.
1. 분당차여성병원 1인실 배정은 입원하는 날 오전 10~11시 사이에 카톡으로 날라온다.
2. 입원수속은 오후 2~4시사이에 가능하다. 주차는 지하 3층에 주차했고 입원수속은 일요일이라서 주차장이 한산했다. 주차는 입원날에 옮겨도 되고 수술날 저녁에 옮겨도 된다.
주차 요금은 입원날(1일차), 수술날(2일차), 퇴원날(마지막날) 이렇게 3일동안 주차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3. 짐은 차에 둔채로 1층으로 올라와서 입원수속을 했다. 신원파악 및 보호자 등록을 진행했다. 신분증 확인을 했다.
4. 1층 창구에서 진행하고 주차증록은 바로 옆 보안담당 직원에게 주차등록을 했다. 주차는 입원날, 수술날, 퇴원날은 무료이다.
5. 그래서 주차는 1일차나 2일차에 옮기면 되고 마지막날에 차를 옮겨오면 된다.
6. 분당차여성병원에 주차하면 하루에 10만원까지 나온다고 해서 근처 지정 주차장에 꼭 옮기는게 좋다.
7. 근처 지정 주차장은 하루에 7천원이 나온다. 그리고 탄천종합운동장 주차장은 하루에 6천원이다. 1천원 차이밖에 나지 않아서 지정주차장으로 차를 옮겼다.
지정주차장이랑 분당차여성병원의 거리는 남자 도보 기준으로 5분이내로 갈수있어서 아주 편리했다.
8. 수술은 오후 12시로 예정되어있었다. 산모는 금식이기 때문에 전날부터 금식을 했다. 금식은 수술 전날 오후 8시부터 물도 마시면 안된다.
9. 보호자식은 분당차병원 앱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보호자식 가격은 11,000원이고 생각보다는 먹을만한 수준이다. 병원 밖으로 나가서 사서 먹고 오는것보다 편리해서 거의 보호자식으로 신청했다.
밥은 산모와 같이 먹는것이 도움이 되었다. 생각보다 나가서 먹는것은 힘든일이었다. 보호자식은 미리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나가서 먹고 오는 시간을 생각하면 병실에서 먹는것이 나은것 같다.
10. 수술은 12시 시작했고 12시 20분쯤에 지하 1층의 수술실로 이동했다.
11. 보호자도 같이 지하 1층으로 이동했고 갑자기 수술실이나 분만실에서 찾을수 있기 때문에 자리를 피하지 않고 그자리를 지켰다.
12. 수술준비중 > 수술중 > 회복중 으로 3단계로 진행되고 수술 준비중에서 약 40분정도, 수술중에서는 약 30분, 회복중은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었다.
13. 수술 중간에 아기가 나오고 보호자는 분만실로 들어가서 아기를 볼수가 있다. 먼저 신체가 건강한지 확인하고 손가락, 발가락, 엉덩이, 머리, 귓볼, 생식기 등 신체 이상여부를 먼저 확인 시켜준다.
14. 카메라로 아이를 찍을수 있는 시간을 주고 플래시가 터지지 않도록 주의를 요청했다.
15. 캐논 똑딱이를 가지고 갔지만 인큐베이터의 투명창에 반사가 되어서 초점을 잘 못잡았다. 그리고 아이폰으로 다시 찍어서 3장 찍을수 있었다.
16. 그리고 아기는 지하1층에서 나와서 5층으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17. 그 중간의 시간에 가족들이 볼수있는 시간이 된다. 약 1~2분정도 시간동안 아기를 가까이 볼수가 있다. 1~2분은 엘레베이터가 오는시간이라서 그렇다.
지하 1층에서는 아주 잠깐의 면회가 가능했다. 다른 가족의 경우 양가 집안이 다 모인 분들도 있었다. 지하 1층에서 볼수가 있다.
18. 바쁜 시간에 걸려서 엘레베이터가 늦게 도착하면 더 많은 시간 아기를 볼수가 있고, 엘레베이터가 빨리오면 아기를 볼수있는 시간이 짧아진다.
19. 와이프는 처음에 나올때에는 그렇게 아파하지 않았다. 하지만 병실로 돌아오고 나서 마취가 조금 풀릴때쯤 많이 아파하기 시작했다.
20. 아이는 호흡이 좋지 않아서 신생아 집중치료실로 옮겨졌다고 간호사에게 연락이 왔다. 아이가 나왔을때에는 기뻤다가 신생아 집중치료실로 옮겨졌다고 해서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21. 이제 막 수술실에 나온 와이프에게 이 사실을 바로 말할수가 없었다. 약간의 회복 시간을 두고 그리고 와이프에게 말해주었다.
22. 와이프와 나는 갑자기 걱정을 하기 시작했고 아이의 증상은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이라는 것도 알게되었다. 그리고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던 지인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38주차의 남자 아이에게서 흔하게 일어나는 증상이고 금방 호전이 될거라고 했다. 지나고 나서 적는것이지만 그 당시에는 많은 걱정을 했었다.
23. 와이프는 수술하고 셋째날까지 많이 아파했다. 일어나는데 엄청 힘들어했고 배속에 무언가 쏟아지는 느낌으로 일어날때 많은 고통을 느꼈다.
많이 걸어야 회복이 빨라진다고 해서 둘째날에는 제법 걸었는데 너무 아파서 눈물을 흘리며 걸었다. 그 모습을 보고있어서 마음이 참 아팠다.
24. 시간이 지나면서 소변줄도 제거하고 소변에서 피의 양도 점점 줄었다. 일어나는 시간도 점점 줄어들고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었다. 아이는 여전히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있다.
25. 신생아집중치료실의 면회는 하루에 1번 가능하고 평일에만 가능하다. 그리고 아빠나 엄마 둘중에 1명만 가능하다. 열이 있어서는 안되고 면회를 할때 신분증을 보여줘야 한다.
비닐 앞치마와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오후 3시 30분에 신생아집중치료실로 들어가서 면회를 시작한다.
26.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니큐 라고 한다. 인큐베이터 안에 들어가 있고 아기들의 증상에 맞게 치료를 하고있다. 우리 아이는 호흡이 좋지 못해서 첫날에는 양압기를 그 다음날에는 산소호흡기를 착용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산소호흡기도 떼고 수유도 시작했다.
27. 와이프는 수술날인 월요일의 전날인 일요일에 입원을 시작했고 금요일에 퇴원을 했다. 5박 6일간 병원에서 수술 및 회복을 했다. 그리고 와이프와 나는 조리원으로 넘어갔고 아들은 신생아집중치료실에 남아있었다.
28. 조리원에서 신생아집중치료실로 매일 면회도 다녀오고 저녁에는 모유 배달도 했다. 황달이 조금 있어서 퇴원이 조금 미뤄지기도 했다.
29. 아들은 총 1월 13일에 태어나서 1월 25일 오전에 퇴원을 했다. 12일간 병원생활을 마치고 조리원으로 합류했다.
30. 차병원 1인실은 남편이 같이 있을수 있어서 더욱 편하게 있을수 있었다. 방바닥은 보일러가 들어와서 따뜻하게 지낼수가 있었다.
31. 바닥은 조금 딱딱하기는 하지만 3단으로 접고 필수있는 매트리스가 있어서 꽤 편하게 잘수가 있다. 나는 침낭을 챙겨가서 지냈다.
32. 병원비는 제왕절개 및 1인실 입원료, 보호자식사 등을 포함하여 140만원정도 나왔다. 1인실 중에서는 저렴한 곳으로 배정이 되었다.
33. 남편이 같이 있을수 있어서 와이프가 많이 편하게 지냈던거 같다. 아주 사소한 부탁은 간호사에게 부탁하기가 그럴때가 있지만, 남편에게는 서슴없이 할수가 있다.
34. 지금은 조리원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와이프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35. 병원에서 지냈던 일들에 대한 후기가 많지만 생각보다 아이가 니큐(신생아집중치료실)에 들어갔던 이야기는 잘 없었다. 황달과 호흡이 좀 약했던 증상은 금방 회복되었다.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다.
36. 몇일 뒤면 조리원에서 퇴소를 해야한다. 둘이서 아이를 케어를 잘 할수있을지 걱정이다. 그리고 조리원에서는 아이 없이 1주일을 보냈다. 거의 먹고 자고 쉬었던 기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