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스팟과 워드프레스를 해보면서 느낀점 4가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블로그 스팟을 시작해보면서 그동안 운영했던 워드프레스와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느낀점을 적어보려고 한다. 이 글에서는 꼭 블로그 스팟이 좋다 또는 워드프레스가 좋다를 말하려는건 아니다.






블로그 스팟은 테마를 수정하기 어렵다.

아직 블로그 스팟을 사용한지 얼마 안되어서 테마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은 상태이다. 워드프레스는 테마를 수정하기 참 편했다는 생각이다.

지금 사용하는 테마는 유료테마로 모바일 화면에서나, PC화면에서나 쉽게 볼수있게 설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블로그 스팟은 모바일에서 보는 화면을 설정하기가 어렵다.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상태이다. 모바일 설정이 따로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많은것을 검색한다.
  2. 시력이 좋은사람보다 안좋은 사람들이 광고를 더 많이 본다.
  3.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의 광고에 더욱 반응이 잘된다.
  4.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지갑이 더 두껍다.

쉽게 말해서 나이가 많은 사람은 지갑 사정이 젊은 사람보다 좋다. 이것은 대체로 그러하다는 뜻이다. 아무튼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이 보기 쉬운 글을 쓰려면 적당히 큰 글자를 가진 사이트를 만들어야 한다.

깨알같은 작은 글씨의 블로그는 보기도 전에 접속하자마자 바로 이탈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모바일 화면을 볼때 보기 쉽도록 설정할 필요가 있다.

워드프레스에서는 모바일 화면을 따로 설정하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블로그 스팟은 html편집에서 해야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있다. 그리고 CSS추가를 하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만 테마마다 안먹히는 경우가 많다.



블로그 스팟은 크게 신경 쓸것이 없다.

블로그 스팟의 장점은 한번 개설해놓고 테마를 적당한것으로 셋팅 해놓기만 하면 더이상 신경을 쓸것이 없다.

SSL인증이나 서버에 대해서 언제 문제가 생길지 신경을 안써도 된다는 점이다. 워드프레스는 1년마다 SSL인증서에 대해서 신경을 써야한다.

그리고 서버 업체가 가격을 올리기도 하고, 계속 해왔던 서비스가 갑자기 중단되기도 한다. 최근에 벌처에서는 플레스크 서비스를 유료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사용하던 벌처에서 클라우드웨이즈로 다시 서버를 옮겨야 할것 같다. 하지만 블로그 스팟은 구글에서 서버를 관리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만들어두기만 하면 블로그 운영 입장에서 신경쓸것이 전혀 없다. 사이트가 잘 접속되다가 갑자기 사이트가 안들어가게 되면 노출 순위도 떨어지고 그날의 광고수익도 전혀 들어오지 않게 된다.

생각보다 이런 일들이 꽤 있다. 서버 가입을 하고나서 몇달간 괜찮지만 1년에 한번씩 해줘야하는 작업이 누락되면 꼭 사이트 접속이 안되는 경우가 생긴다.

블로그 스팟은 아무런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그리고 비용도 들지 않는다. 워드프레스는 아래의 추가비용이 계속 발생한다.

  • 호스팅케이알 도메인 비용
  • 벌처 또는 클라우드웨이즈 서버비용
  • 제너레이트프레스 유료테마비용
  • 플러그인 사용비용




블로그스팟은 꾸미기가 어렵다.

워드프레스 만큼의 자유도가 없다. 하지만 검색 노출순위와 테마는 디자인 적인 측면이다. 디자인이 좋다고 해서 검색 결과의 상위를 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테마는 투박하다. 그렇기 때문에 투박한 테마에 대해서 인정하고 글을 쓰기로 했다면 글을 폭풍같이 쓰면 된다.

어차피 테마는 개인적인 취향이다. 내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 되는건 검색한 사람이 글을 볼때 보기 좋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로 글을 읽기 때문에 디자인 요소를 많이 넣으면 접속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사이트도 복잡해진다.

사이트는 심플하게, 광고도 심플하게, 그렇지만 본문과 광고가 적절히 잘 섞여서 광고를 클릭할수 있도록 유도하는것.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블로그 스팟도 해볼만 하다.

워드프레스를 시작한 계기는 티스토리가 광고를 넣기 시작하면서 부터 게재 제한을 받았고 수익이 멈추었다. 그리고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티스토리에 대해서 신뢰를 많이 잃었다.

그러면서 워드프레스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대부분 워드프레스를 추천했다. 하지만 지나고 생각해보니 워드프레스나 블로그 스팟이나 크게 다를게 없다.

블로그 스팟은 투박한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이 좁다는 것이 단점일 뿐이었고 글을 꾸준히 발행하고 시간이 지나면 노출이 되기 시작하는것은 워드프레스나 블로그스팟이나 같을것으로 본다.

만약 둘중에 골라야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둘다 하는것이 맞는것 같다.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수 있을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마치며

블로그스팟을 개설하고 글을 몇개 작성하였다. 애드센스 신청을 넣었지만 바로 탈락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승인은 시간 문제이다. 그리고 검색 노출 순위도 시간 문제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블로그 스팟이 생각보다 투박하기는 하지만 사이트 스피드도 안정적이고, 워드프레스와 같이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것이 줄어든다고 생각된다.

만약 한다면 둘다 하는것을 추천하겠다. 그리고 블로그 스팟은 투박하더라도 글을 꾸준히 쓰는것이 좋겠다. 테마가 이쁘다고 해서 검색노출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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