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맥주를 마시러 홋카이도에 여행을 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겨울 홋카이도는 춥지만 눈이 온세상을 덮고 있고 그 배경을 보며 맥주를 마시면 최고의 행복을 느낄수있습니다.
요즘 일본 여행을 많이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위에도 일본여행을 다녀오신 지인분들이 제법 많습니다. 오늘은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 맥주 클래식을 구매한 후기를 남기고 간단히 맥주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삿포로 맥주 신치토세 공항 가격
- 신치토세 공항 맥주 가격은 350ml x 6캔 기준으로 1,000엔
- 공항에서 구매하면 좋은점은 수화물을 부쳐놓고 구매해서 부피를 줄일수있다.
- 비행기 게이트와 가까운곳에 있어서 무거운 짐을 가장 마지막에 들수있다.
- 공항으로 이동하는 체력적 낭비를 줄일수가 있다.
- 면세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해서 가격이 싸다.
북해도 여행을 마치고 신치토세 공항을 이용하여 인천공항으로 오게됩니다. 여행 기간중에 맥주는 무거울 수 있고 캐리어에 두었다가 자꾸 흔들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신치토세 공항에서 출국 검사를 다 마치고 면세점에서 면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6캔이 한 묶음으로 되어있으며 6캔의 묶음 가격은 1,000엔입니다. 쉽게 말해서 편의점에 갔는데 500ml 맥주가 4개 만원인 것을 많이 보셨을겁니다.
350ml가 6개 묶음이면 총 용량은 2,100ml로 한국 편의점에서 세계맥주를 4개 만원에 구매하는것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하다고 볼수가 있겠습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구매할때 여권은 필수입니다. 계산을 할때 여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맥주와 다른 주류를 판매하는 곳은 비행기를 타기 위한 최종 게이트의 입구쪽에 있습니다.

신치토세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한 삿포로 클래식 맥주
삿포로 맥주 맛
삿포로 맥주는 다양한 곳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삿포로 에비스가 맛이 좋았습니다. 에비스는 프리미엄 라인이고 클래식은 그보다 아래 라인입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 있는 식당 Kaitakushi-kan(카이타구시칸)의 케셀홀에서 먹었던 삿포로 에비스 맥주는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아주 시원한 얼음물을 입에 넣었는데 목을 타고 넘어가는 맥주가 얼음안에 더 차가운 얼음이 있는 느낌을 주는 신기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포가 아주 미세하고 부드럽고 입자가 아주 고운 느낌이라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또한 맥주를 마셔도 헛배 부르는 느낌도 들지 않았고 포만감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이는 한국 맥주와 엄청난 차이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한국 맥주는 정말 맛이 없다는 것를 삿포로 맥주를 마시면서 느꼈습니다.
아래 사진은 맥주 박물관에 방문했는데 월요일은 맥주 시음 체험이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대안으로 맥주 박물관에 있는 식당을 안내받았고 케셀홀에서 맥주를 마셨습니다. 한국말로는 개척사관이라고도 부릅니다.


여행중에서 맥주를 여러곳에서 먹어보았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맛있는것은 삿포로 에비스 맥주입니다. 목넘김이 좋고 아주 청량하면서 농밀한 입자를 마시면서 느낄수가 있습니다.
한국 맥주는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소화가 잘 안되는 편이라서 맥주는 쏘맥으로 2잔만 마시고 더이상 맥주는 안마시는 편입니다만 삿포로 맥주는 소화가 잘되고 부드러워서 마셔도 배가 안부릅니다.
아래 리스트는 여행중에 먹었던 맥주의 맛입니다. 유통경로가 조금씩 다를수 있기 때문에 맛의 차이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편의점이나 자판기에서 구매한 클래식 캔맥주는 공항에서 마신것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면세품은 저렴하게 팔아야하기 때문에 오래전에 만들어둔것일까요?
공항에서 구매한 클래식 캔맥주는 2023년 12월 말에 먹었으며 캔의 하단에는 2023년 11월로 날짜가 적혀있습니다. 길면 2달정도 묵었다고 볼수있겠습니다.
- 삿포로 클래식 캔맥주(공항에서 구매) ★★★☆☆
- 삿포로 에비스 병맥주(스시집에서 주문함) ★★★★★
- 삿포로 에비스 맥주(삿포로 박물관에 있는 식당) ★★★★★
- 삿포로 클래식 캔맥주(로손, 패밀리마트) ★★★★☆
- 삿포로 클래식 캔맥주(료칸에 있는 자판기) ★★★★☆
- 한국에서 판매하는 삿포로 캔맥주 ★★☆☆☆
마치며
홋카이도 여행을 하면서 맥주를 마실수있을때 자주 마시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에비스를 추천합니다. 또한 저는 캔맥주 보다는 병맥주를 좋아합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에비스 병맥주를 발견했다면 꼭 사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맥주 박물관의 맥주 시음은 월요일에 운영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방문했지만 맥주 시음을 하지 못한점이 아쉽긴 하지만 바로 옆 식당에서 맥주와 양고기(징기스칸)을 먹을수 있기때문에 그점은 크게 걱정을 안하셔도 됩니다.
맥주 박물관의 시음은 아쉽게 못했지만 식당에서 마셨던 맥주도 정말 맛이 훌륭하고 좋았습니다. 한국 맥주는 정말 쓰레기가 맞습니다. 이번 여행으로 맥주의 맛에 대한 기준이 더 올라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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