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시 곰팡이 간단 제거 방법과 준비물 알아보기

샷시 곰팡이를 간단히 제거할수있는 방법과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샷시에 있는 곰팡이는 환기가 잘 안되었을때,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에 의해 발생합니다.

샷시 곰팡이가 피는 이유?

위 환경을 만들어주면 곰팡이가 살기 아주 좋은 조건이 되고 샷시의 틈새, 샷시의 실리콘 위에 새카만 곰팡이들이 모여서 살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번 겨울에 실내온도를 25도로 맞춰두었고, 환기는 잘 하지 않는 편이었으며, 방안에 가습기는 항상 습도 55%를 맞춰놓고 있어서 24시간 돌아가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곰팡이 입장에서는 얼마나 좋았을까요? 일단 곰팡이가 얼마나 많이 입주하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창문 샷시의 상태를 보니 샷시의 물받이는 약간 흥건한 상태, 샷시 고무는 아주 검게 되었을 정도로 곰팡이들이 많이 살고있습니다.

실리콘 부분은 완전히 곰팡이가 점령을 하였고 심한곳은 샷시 프레임까지 곰팡이가 피려고 합니다.

커튼을 계속 쳐놓고 있다보니 이렇게 많이 피었는지도 몰랐을정도입니다. 아마 이 곰팡이 때문에 지난 겨울에 독감이 걸려서 낫는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린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제는 곰팡이들을 제거 해야겠습니다.

먼저 물티슈를 준비합니다. 물티슈는 아무거나 준비하시면 됩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1,000원짜리 1팩 물티슈도 좋습니다.

그리고 잘 드는 가위로 가로 3~4cm폭으로 길게 잘라줍니다. 물티슈 3~4장 정도를 자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잘린 조각으로 나오게 됩니다.

3~4장을 자르면 작은 방의 창문 2개 정도의 곰팡이를 제거할수있는 양이 나옵니다. 만약 곰팡이가 많이 심하고 범위가 크다면 적절하게 계산하여 물티슈를 잘라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당부하고 싶은것은 작업 방법은 락스와 물에 물티슈를 적셔서 샷시의 실리콘에 올려주는 방법입니다. 락스의 농도가 진할수록 냄새가 강하고 환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환기의 시간, 물티슈를 올려두었다가 오래 두어야 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주 깨끗하게 작업을 하려면 4~5시간 정도 샷시 실리콘에 올려둘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작업은 충분한 환기를 할수있는 시간, 샷시에 물티슈를 올려놓을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해서 오전이 좋습니다.

저녁시간에 락스 청소를 하고 그 방에서 잠을 잔다면 락스 냄새로 머리가 아플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높은 락스 농도와 오랜시간 묵혀두면 좋습니다. 그럼 실리콘에 박혀있는 곰팡이가 시원하게 사라집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락스와 물을 묻힌 물티슈를 올려두었고 4~5시간 뒤에 떼어냈더니 곰팡이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완전히 사라지려면 시간을 오래 두어야 합니다.

확실히 비교가 됩니다.

락스는 약간의 점성이 있는 락스를 추천합니다. 저는 홈스타 락스와 세제라는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락스에 점성이 있어서 타일 틈새나 곰팡이가 피어있는 곳에 집중적으로 락스를 발라줄수가 있습니다.

작업을 할때에는 고무장갑이나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시고 작업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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