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렌트카 여행으로 한달을 앞두고 필요한 물품들을 하나씩 사서 챙겨두고 있다. 여행을 가기전에 샀던 물품들을 미리 적어두고 다녀와서 좋았는지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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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G7X M3 카메라
2019년에 출시한 카메라. 요즘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좋다고는 하지만 카메라가 갖고있는 성능과 스마트폰의 성능은 기본기 부터 다르다고 생각된다.
일단은 렌즈 크기부터 다르고 빛을 모을수있는 능력도 다르다. 2017년에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보았다. 시간이 지나도 그 당시의 생생함은 여전하다.
아무튼 그래서 구입은 했고 가격은 120만원이다. 그리고 이 카메라는 하이엔드 카메라 라고 한다. 미러리스카메라와 같은 구조에서 렌즈가 합쳐진 모델을 하이엔드 카메라 라고 한다.
가격은 120~130만원대.

샌디스크 메모리 카드 128기가
스위스에 가서 사진을 많이 찍을 생각으로 메모리 카드를 구매했다. 넉넉하게 128기가를 2개를 구매했다. 가격은 2개에 6만원에 구매했다.
1주일 여행에 128기가 용량이면 아주 충분하다고 한다. 하지만 용량이 가득찰수도 있고, 영상을 찍느라 금방 부족해줄수도 있다. 그리고 여유분으로 1개는 더 갖고 있으면 좋을것 같아서 구매했다.
가격은 128기가 기준 3만원대.

볶음 고추장
생각보다 크지 않은 부피와 가격이 괜찮아서 쿠팡에서 구매했다. 3개가 1팩으로 들어있고 1개의 양도 충분히 되는 편이다.
스위스에 가면 물가가 많이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 쿱(마트)에서 장을 본다음에 숙소에서 해서 먹는다고 한다. 햇반 몇개와 고추장이 있으면 몇끼는 해결이 가능하다.
무게가 무겁다면 갖고 가기에 부담이 되겠지만 일반 치약의 반도 안되는 크기라서 캐리어에 쏙 넣어서 다니면 좋을것 같아서 구매했다.
한국에서 사서 가면 스마트폰으로 휙 사면 다음날 아침이면 도착한다. 하지만 스위스에 갔을때 마트에 가서 고추장을 사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한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꼭 사가야하는 품목인것 같다.
가격은 60g * 3개 기준으로 5천원대.
구매하기쿠비녹스 여행용 전기포트
스위스 여행으로 높은 물가를 커버할수있는 전기포트이다. 스위스 여행으로 구매하게 되었지만 국내여행, 해외여행 어디든 아주 잘 사용할것 같다.
기능은 다음과 같다. 그리고 렌트카를 이용해서 다닐 예정이기 때문에 실용성이 있으면 갖고 다니면 좋을것 같아서 구매했다. 숙소에 커피포트가 엄청 더러울수도 있고 전자렌지가 안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 전압 변환으로 해외 어디든 사용이 가능하다.
- 실리콘 재질로 접고 펴기 용이하다.
- 신라면 작은컵 4개 + 커피까지 탈수있는 용량
- 라면 포트도 가능하다. (라면을 넣고 끓이면 설겆이가 조금 귀찮을듯)
- 햇반 데우기도 가능하다.
가격은 3만원대.

신라면 컵라면, 봉지라면
융프라우에 오르면 신라면 컵라면을 사먹는다. 그리고 스위스 여행중에서 가장 맛있었다고 하는것이 신라면 컵라면이었다는 사람도 있다.
스위스 여행에서는 느끼한 음식들, 한국인에게 잘 맞지않는 식재료, 샌드위치를 먹다보면 속이 느끼할수가 있다. 그리고 첫날 취리히 공항에서 도착하는 시간은 오후 7시로 숙소 체크인과 식당을 못찾는 일이 생길수도 있다.
그래서 봉지라면과 컵라면을 구매했다. 스위스 갈때 라면을 사가더라도 먹으면 캐리어의 공간은 확보가 된다. 예전 홋카이도에 갈때 공항에서 샀었던 라면은 가격이 너무 비쌌다.
분명히 해외에 가면 속이 부대끼고 느끼해진다. 그래서 비상용으로 구매를 했으며 분명히 다 먹게 된다. 그리고 무게도 많이 나가지 않는다. 캐리어의 공간은 갈때 가득차더라도 돌아올때에는 선물을 사야하기 때문에 다시 공간이 생긴다. 아무튼 가서 사면 비싸고, 사기도 어렵고, 주저하게 되지만, 한국에서 사면 쉽게 살수가 있다.
쉽게 살수있으며 친숙한 물품은 꼭 사서 가는것이 좋다.

베드버그 스프레이
유럽에 안좋은 숙소(청결하지 못한곳)에 가면 베드버그가 있다고 한다. 스위스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혹시 몰라서 챙겨가기로 했다.
큰 용량으로 구매하면 출국시 압수될수 있다. 그래서 작은 사이즈로 구매하면 될것 같다. 사이즈는 어른손 한뼘정도 되는 크기이다.
100ml 이하의 스프레이로 챙기기로 했다.

고산병약
융프라우에 오를때나 높은 지대로 갈때 꼭 챙겨야하는 고산병약. 인천공항 2터미널에 갈일이 있어서 간김에 고산병 약을 구매했다.
약은 1세트에 1만원. 30분 전에 먹으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집에서 가까운 병원에 전화로 고산병 처방을 받을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비급여로 처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가장 좋은것은 시간 여유가 있을때 가까운 병원에 먼저 전화를 해서 고산병약 처방이 가능한지 알아본다.
그리고 정 안되는 경우에는 인천공항 약국에서 구해본다. 인천공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지도가 나온다. 1터미널 또는 2터미널을 클릭해서 약국을 검색해서 약국에 전화를 걸어본다.
비행기 탑승시간 전에 약국이 열려있는지 아닌지. 약은 미리 챙겨 놓는것이 좋을것 같다.
가이드북
여행 코스를 짜기전이나 주요 관광지에 대해서 공부를 하기위해서 가이드북을 구매했다. 블로그나 유튜브에도 좋은 정보가 많이 있지만 유튜브는 시청시간이 길고 내가 원하는 정보를 바로 알수가 없다.
블로그도 역시 내가 원하는 정보를 바로 바로 찾기 쉽지는 않다. 가이드북은 인터넷이 안되는 상황에서 정보를 확인할때, 13시간의 비행시간에 찾아서 꺼내볼수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여행중에서도 가이드북을 챙겨가면 도움이 될것이다. 가이드북은 아래 링크에서 구매했다.

비비고 김치
라면과 같이 먹을 김치도 구매했다. 비비고 김치는 인천공항에서 판매한다. 짐을 부치고 김치를 비행기 타는곳 게이트 근처에서 살수는 있지만 가격이 많이 비쌌다.
비비고 김치 1묶음이 쿠팡에서 살수있는 가격의 거의 2배였다. 그리고 스위스 마트에서 사더라도 가격이 비쌀것 같다는 생각이다.
어차피 라면이나 김치는 먹다보면 짐의 부피가 줄어든다. 처음에 갈때 조금 무겁더라도 갖고가면 점점 캐리어의 무게가 줄어들기 때문에 돌아오는 길은 조금 가벼울수가 있다.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음식을 먹다보면 속이 부대낄수가 있다. 그래서 비상용으로 김치를 구매해서 챙겼다.

여행용 멀티탭
여행용 멀티탭은 가장 필수품이라고 할수가 있다. 스위스는 EU타입의 전원케이블을 사용한다. 우리나라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콘센트의 폭이 조금 좁다. 그래서 착각해서 억지로 콘센트에 넣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한다.
스위스 여행을 다녀오기전에 말레이시아 출장이 있어서 아시아권과 스위스 여행에 같이 사용할 멀티탭을 구매했다. USB C타입도 가능하고 USB A타입도 지원된다.
전원코드, USB C타입, A타입 이렇게 동시 지원이 된다. 그리고 여기에 3구 멀티탭을 갖고가면 충전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