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컴퓨터 의자 추천을 하려고 합니다. 현재 이 의자는 2개를 구입해서 집에 1개, 회사에 1개를 놓고 사용중입니다. 3년째 사용 후기를 남깁니다.
구매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목차
1. 시디즈 컴퓨터 의자 추천
컴퓨터를 많이 사용한다면 이 의자가 아주 적합할것 같습니다. 주요 장점을 설명하고 그에 맞는 이유를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20~30만원대의 가격대인 시디즈 의자 T50은 장시간 컴퓨터에 앉아서 업무나 게임을 할때 피로도를 많이 낮춰주고 거북목을 많이 개선해주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2개째 구입해서 잘 사용중인 시디즈 T50모델의 심층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2. 팔걸이 높이 및 앞뒤 조절
장시간 컴퓨터 게임이나 업무를 할때 피로도를 가장 높이는 요인은 어깨의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팔과 어깨를 부자연스럽게 올리고 있는 형태로 일을 하게되면 어깨에 힘과 긴장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러한 통증은 목을 타고 올라가서 거북목을 발전시키고 허리에도 부담이 됩니다.
따라서 어깨와 팔의 하중을 낮춰주기 위해서는 책상의 높이와 팔걸이의 높이가 같도록 유지해주면서 팔과 어깨를 책상과 의자 팔걸이에 딱 붙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키보드는 팔 앞에 최대한 붙여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팔걸이의 높낮이 조절 기능, 팔걸이 앞뒤 조절 기능입니다.
시디즈 T50에서는 이 기능을 제공합니다.
3. 목 받침대
팔걸이의 높이와 같이 중요한 것은 목 받침대 입니다. 장시간 컴퓨터를 하려면 목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목은 목받침대에 가볍게 기대고 있어주어야 목뒤, 어깨에 하중이 가지 않습니다. 목 받침대에 머리를 닿은 상태에서 모니터의 시선은 눈의 높이와 수평을 이르거나 살짝 위쪽이 좋습니다.
시디즈 의자는 목 받침대를 아주 유연하게 조절이 가능하여 목에 대한 피로 부담이 적습니다. 최대한 목 받침대가 머리로 닿인 상태로 게임이나 일을 해야 피로도가 적습니다.
4. 등판, 좌판 메쉬 및 요추 조절
등판은 메쉬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T50 Air모델의 경우 좌판이 메쉬로 되어있습니다. 오랜 시간 앉아있다면 땀이 찰수있어서 Air모델도 추천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Air 모델의 메쉬 소재 좌판은 짱짱하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성으로 의자를 앉을때 바지가 금방 헤진다것과 앉았을때 쏠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Air모델 보다는 기본모델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등판에서 충분히 통기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좌판까지 메쉬가 아니어도 됩니다.
- T50 기본모델은 좌판이 패브릭 소재
- T50 Air 모델은 좌판이 메쉬 소재
5. 무난한 디자인과 그외 기능
시디즈 의자는 무난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색상도 여러가지 조합으로 다양하게 디자인을 맞출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두운색으로 구성된 의자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회색+아이보리가 섞인 색으로 의자를 구입했었고, 두번째 구입할때에는 올블랙으로 했습니다.
밝은색상으로 구매하면 의자 다리가 오염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자 다리를 잘 닦지 않기 때문에 검은색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몇가지 편의 기능이 있습니다.
- 틸팅 고정기능 (등받이를 거의 누울수 있도록 눕힐수있습니다)
- 틸팅 저항 감도 조절 (등받이가 눕혀지는 저항, 감도를 부드럽게 또는 딱딱하게 바꿀수있습니다)
- 좌판 앞뒤 조절 : 좌판을 앞뒤로 조절하여 자신의 신체에 맞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 좌판 앞으로 쏠림 기능 : 좌판을 앞쪽으로 향하게 올려주는 기능으로 자주 쓰지는 않지만 책상에 집중해야할때 쓸수있습니다.
6. 내구성
내구성은 정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년째 사용중이지만 하자가 발생한적은 없습니다. 하자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개인의 습관에 따라 문제가 발생할수있습니다.
10만원대의 의자들은 내구성이 약해서 2년이 지나면 어딘가 망가지고 균형이 안맞기 마련입니다.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컴퓨터를 할때 상당히 많은 시간을 의자위에서 보냅니다. 침대도 하루에 6~7시간을 그 위에서 보내면서 최고급으로 구매합니다.
그런데 의자를 저렴한걸로 사용하면서 8시간 사용한다는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저렴한 의자 여러번 사용해보니 좋은거 하나사서 길게 쓰는게 좋은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7. 가격
가격은 상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디즈 T50이 정말 비싼의자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간 가격정도 되는 의자이며 중간정도 되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비싸다고 소문난 허먼밀러는 옵션까지 이것저것 넣는다면 200만원은 그냥 넘겨버립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시디즈 의자는 저가 의자에 가깝습니다.
그렇지만 보편적으로 구매하는 중국산이 아닌 대한민국의 기술로 만든 중급 정도의 의자입니다.
가장 좋은것은 좋은거 사면 되겠지만 회사에서 두고 쓰거나, 집에서 두고 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디즈 컴퓨터 의자 추천에 이 모델을 추천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마치며
사실 회사에서는 의자가 기본적으로 제공이 됩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제공되는 의자는 저가형이며 대량으로 구입을 하게 되어서 10만원대로 형성되어있습니다.
시디즈 T50모델은 30만원 초반으로 가격이 형성되어있고 중고로 좀더 저렴하게 구매를 한다면 20만원대 또는 그 이하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회사에 개인 의자를 갖고가서 사용하는것이 유난이라고 생각이 들수있겠지만 회사에서 제공하는 의자와 너무 맞지 않아서 거북목과 목통증이 너무 심해졌습니다.
결국은 추가비용을 들여서 구매를 한 이유인점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