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는 아파트 전세로 시작하면 안되는 6가지 이유

신혼부부 아파트 월세로 시작하면 안되나요? 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도움을 많이 받은 신혼부부라면 자가로 시작하겠지만 대부분은 아닌경우가 많습니다.

재테크 관점에서 아파트 월세 또는 빌라 월세에 대해서 말해보고 싶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월세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매달 발생하는 비용이 크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매달 발생하는 비용을 어떻게 생각하면 좋은지 역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 월세 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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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혼부부 전세로 시작하면 안되는 이유

부모님은 매매>전세>월세 순서로 선호한다.

이제 연인에서 부부로 이어지는 과정중에서 상견례도 했고 이제 보금자리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 때가 옵니다. 주거에 대한 문제는 연인관계에서도 의논할수있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문제로 미리 서로 의견을 나누면 좋습니다.

제목대로 보통의 부모님들은 월세를 싫어하는 경향이 큽니다. 자가로 마련하여 시작을 하거나 또는 전세로 시작하는것을 권하기도 합니다. 사실 부모님이 싫어하는 것으로 인해서 재테크 적으로 접근한다면 옳지 않은 방법이 될수있습니다.

부모님이 좋아하는 방향이 꼭 좋은 방향, 옳은 방향, 재테크 적으로 좋은 방향이 될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사람들의 시선과 생각이 월세를 기피하고 싫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로 주택을 마련하여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 선택은 부부의 몫

어쨌든 우리가 어딘가에서 살기위해서 3가지 거주형태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매매, 전세, 월세 이렇게 3가지의 옵션이 있습니다. (임대는 제외하겠습니다. 재테크를 생각한다면 임대는 아닙니다)

예비 신혼부부가 돈을 잘모와두었다면 매매를 택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저는 월세를 추천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신혼부부는 기회가 많고 변수가 많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3. 왜 월세를 추천하나요?

먼저 전세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목돈을 집주인에게 이자도 없이 빌려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돈으로 집주인은 ‘매매금액 – 전세금액 = 차익금액’으로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전세는 돌려받는 돈이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현재 살고있는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어떻게 변할지 예상을 할수있을까요?

3.1 급격한 전세가격 상승

만약 아파트 전세가격이 급격하게 인상이 된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그 아파트에서는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좀더 낮은 입지를 가진 아파트를 찾거나, 평수를 줄이는 방식을 택해야합니다. 아니면 아파트에서 빌라로 가게될것입니다.

3.2 급격한 전세가격 하락

두번째로 아파트 전세가격이 갑자기 하락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집주인은 전세금을 그대로 갖고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전세금은 또 다른 아파트나 건물에 들어가는 보증금이 되거나 대출을 대환하는 용도로 사용할것입니다. 아니면 투자를 더 할수도 있겠죠?

그러면 전세가격이 급격하게 하락이 되면 전세금을 받지 못할 확률이 높아지고 내가 당장 나오고 싶더라도 그 집에서 나올수없게 됩니다.

내 소중한 전세금이 묶이게 되면 꼼짝없이 그 아파트에서 계속 생활을 이어가야한다는 말이 되기도 하고요, 안좋게 상황이 이어진다면 경매로 넘어가게 되는데 긴 법적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3.3 전세가격은 움직인다.

세상에 전세 가격이 그대로 일리가 없습니다. 오르거나 내리거나 2년뒤 미래는 알수없게 됩니다. 따라서 2년뒤 자신의 미래를 결정 짓는 선택을 시장상황, 경제상황, 집주인의 여력에 맡길수 없는것. 이러한 변수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세를 선택하는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4. 목돈을 맡기지 말자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목돈을 누구에게 맡기지 말자는 것입니다. 부부의 미래를 누군가에게 맡긴다는것은 리스크로 작용될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돈을 최소로 맡기며 고정비용을 줄이고 자산을 가진 형태로 신혼부부 생활을 시작하는것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4.1 고정비 줄이기

월세라고 생각하면 매달 나가야하는 고정비로 저축을 할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하지만 신혼 생활에 많은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하면 안됩니다.

남들보다 조금더 부족하게 살고, 남들보다 조금더 아끼면서 살아야합니다. 월세가 비싸면 좀 더 입지가 안좋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아파트에서 시작하지 않아도 됩니다. 조금 더 낮은 아파트를 찾으면 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에는 부부간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4.2 투자하기

보증금을 적게 셋팅하고 갖고있는 목돈을 이용하여 자신이 언젠가 가야하는 입지에 대해서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장은 직장과 가까운곳, 살고싶은곳이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면 학군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이 4년뒤, 8년뒤에는 어딘가에는 꼭 들어가겠다는 생각을 갖고 공부를 시작해야합니다. 그리고 목돈과 신용대출을 일으켜서 수도권 또는 아파트를 갭으로 사두는 것입니다.

나는 아파트 월세, 빌라 월세에 살지만 자신이 가고싶은 입지에 집을 미리 사두고 4년, 8년을 꾹 묵히면서 소비를 통제하고 절제하면서 한번에 점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꼭 갭으로 매수할 필요는 없으며 자금이 조금더 충분하다면 매매를 택해서 조금씩 입지 좋은곳으로 옮기는 것도 더 안전한 방법입니다.

5. 월세는 버리는 돈이다?

월세에 대해서 누군가에게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월세는 버리는 돈이라고 합니다. 사라지는 돈, 버려지는 돈, 매달 없어지기 때문에 전세를 권하는 사회가 된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할때 1~2천만원이 중요할까요? 아니면 2~3억이 중요할까요? 거시적으로 본다면, 인생을 멀리서 본다면 중요한 선택으로 인생이 좌우될수있습니다.

월세가 보통 80만원이라고 한다면 관리비까지 계산하면 한달에 100만원이 고정적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럼 1년에는 1200만원이되고 2년에는 2400만원이 됩니다.

하지만 2400만원을 아끼기 위해서 전세금 3억이 묶이고 계획대로 찾을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2400만원이 중요할까요? 3억이 중요할까요?

6. 인구는 줄어든다. 집이 많다.

주택을 매수하려고 할때 가장 많이 듣는 말입니다. 인구는 줄어들고 집이 많다고 합니다. 저는 이 점에 대해서 동의를 하지 않습니다.

인구가 줄어들면 돈의 양도 줄어들까요? 집은 화폐의 총량에 따라 움직입니다. 3명이 있는 마을에 1명이 죽는다고 그사람이 갖고 있던 화폐가 증발을 할까요? 사람은 죽지만 화폐는 그대로 있습니다.

집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젊은사람들이 살집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방에 인구는 계속 줄어들것입니다. 그리고 오래된 폐허에는 사람이 살지 않을 것입니다. 그 곳에는 채워줄 사람이 없습니다. 빈집은 늘어나지만 그곳에서 살수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결국 쓸모없는 집, 폐허는 계속 늘어나면서 사람이 살고싶어하는 집은 한정되어있습니다. 한정된 주택 시장에 사람들이 계속 모여들것입니다.

7. 마치며

이 포스팅에서 강조하고 싶은것은 매달 나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목돈을 전세금으로 묶는것에 대해 예방조치를 하자는 뜻입니다.

가장 좋은것은 원하는 지역에 주택을 매수해서 신혼을 시작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여건이 안되거나 아직 준비가 안된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시간을 좀 가지면서 월세를 살고 사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을때 살수있는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게임으로 예를 들자면 스타크래프트에서 앞마당을 먹고 시작하는것과 안하는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주택을 매수하는것은 덩어리가 큰 자산이기 때문에 월급으로 따라잡는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요즘 같이 특례보금자리가 나오는 시기는 과거로 돌아본다면 매수하기 좋은 조건입니다. 특히 체증식 방식으로 상환을 한다면 부담없이 원리금과 이자를 상환할수있는 방식입니다.

주택금융공사에서 대출에 대한 많은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주위의 어른들을 보며 내집 마련을 하신 어른, 집이 없는 어른을 보며 미래를 예상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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