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압기를 2년간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을 후기로 남긴다. 수면검사를 받고 심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있다는 것을 진단받아서 건강보험으로 매달 지원받고 있다.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를 완화해주는 장치로 치료의 개념보다는 장치의 개념으로 접근해야한다. 코골이는 영원히 고칠수없으며 이 질환을 멈추게 해주는 장치라고 봐야한다.

목차
양압기 사용하기전 상태
사용하기 전 내상태를 설명하자면 계속 피곤에 쩔어있는 상태였다. 주말에는 밀린잠을 자느라 많은 시간을 사용했다.
-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었다. 잠을 자도 자도 피곤한 상태가 계속되었다.
- 코골이가 너무 심했다. 주변에서도 코골이가 심하다고 많은 핀잔을 주었다.
- 낮잠이 많았다. 회사에서 점심시간에는 꼭 자야했고 장거리 운전이 힘들었다.
- 주말에는 낮잠을 자는데도 피곤했다.
수면검사
건강보험으로 사용하려면 무호흡수치가 정상사람보다 높은 수치여야 한다. 따라서 이비인후과에서 먼저 무호흡수치가 얼마나 심한지 테스트를 한다. 가슴과 머리에 센서를 착용하고 잠을 잔다.
첫번째 테스트에서 무호흡수치가 높다고 판정되면 두번째 테스트에서는 양압기를 착용하고 잠을 잔다. 역시 가슴과 머리에 센서를 착용하고 무호흡수치가 얼마나 개선이 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를 한다.
여기에서 증상이 개선이 되면 건강보험으로 대여비를 지원받을수있다. 검사비는 약 15만원이 발생하고 그다음부터 대여비 15,000원을 내면서 사용할수있는 조건이 된다.
실제 사용 후기
처음 착용하면서 불편한점이 많았다. 처음 3달간은 사용시간에 대해서 의무로 채워야 하는 기간이 필요하다. 첫째달에는 의무 시간이 많고 둘째달부터는 조금 완화된 의무시간이 있다.
첫째달에 의무시간을 잘 채우면 그다음부터는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이 적응된것으로 봐도 된다. 처음 적응하는 동안에는 자면서 빼는 경우도 많았고 답답해서 벗고 자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코골이가 너무 심했던 나는 양압기를 착용하지 않으면 코골이가 너무 심해서 옆에서 자는 와이프가 한숨도 잘수가 없었다.
따라서 착용하지 않고 자는 경우에는 와이프가 착용하라고 깨우고는 했다.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고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이 좀 지나고 익숙해지는 시간이 지나면 양압기를 하지 않고 자게되면 코골이를 너무 심하게 해서 코가 얼얼할 정도로 아프고 편도가 따가울정도로 붓는다. 그리고 잠을 제대로 자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날 피곤하고 무기력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사용하면서 느낀점 요약
-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
- 적응만 되면 코골이와 무호흡이 멈춘다.
- 만약 착용하지 않고 자게되면 코가 아플정도로 코를 곤다.
- 양압기가 없으면 잠을 자더라도 잠을 못잔 기분이다.
- 세척에 조금 불편한점이 있다.
- 로벤스타인은 가습기를 같이 사용할수있지만 관리의 불편함으로 가습기 분리하여 사용중이다.
- 비염 스프레이을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처방을 받는다.
- 소모품을 1년에 한번 교체해야한다.
- 마스크 밴드는 잘 늘어나서 벨크로를 떼었다 붙이면 안된다.
- 잠을 자다가 마스크가 살짝 어긋나면 바람소리가 강하게 나서 와이프를 깨운다.
- 매달 15,000원의 비용이 나간다.
- 만약 암보험을 가입할거라면 수면검사는 조금 미루는것이 좋다.
- 보험사에서 수면무호흡증으로 낮은 점수와 높은 보험료를 요구한다.
- 컨디션이 이전보다 좋아진다. 사용하기 전에는 코골이가 너무 심해서 컨디션이 안좋았다가 이제 정상으로 돌아온것 같다.
- 확실히 수면의 깊이가 늘어났다고 느껴진다.
-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갈때 챙겨야하는 불편함이 생긴다.
마치며
약 2년간 사용하면서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이제는 없으면 안될정도로 필수품이 되었다. 여행을 가거나 캠핑을 갈때에도 항상 챙겨서 다니고 있다. 전용가방이 있어서 처음에만 어색하지 조금 익숙해지면 아무것도 아니다.
처음 검사를 받으러 가면서 걱정했었던것은 어떻게 매일매일 불편하게 착용하고 잘수있을까 라는생각을 했었던것 같다. 하지만 나는 코골이가 너무 심했고 나도 컨디션이 안좋았지만 옆에서 자는 와이프의 수면시간도 방해를 많이 하고 있다는 미안한 마음을 항상 갖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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