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는 모바일로 글쓰기를 지원한다. 하지만 조금 불편하고 H태그와 이미지를 넣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서 대안으로 좋은 방법을 소개한다.
후보는 몇가지가 있다.
- 카카오톡 나에게 글쓰기
- 노션
- 텔레그램
워드프레스 모바일로 글쓰기 좋은 앱, 텔레그램
여기서 가장 추천하는 앱은 텔레그램이다. 일단은 텔레그램은 전송된 글을 수정을 할수가 있다. 그래서 썼던 글을 엔터를 치면 메신저 형태로 전송이 되지만 이를 다시 수정을 할수가 있고 지울수도 있다.
그리고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것이 아닌 나만의 대화집, 노트 형태로 사용을 하는것이다. 그래서 텔레그램 채팅방을 여러개 만들어서 주제별로 글을 쓰고 수정을 할수가 있다.
그리고 텔레그램에서 글을 복사하여 그대로 붙여넣어도 문제가 전혀 없다. 워드프레스에서는 블록 형태로 글을 써지는데 텔레그램에 적은 글을 그대로 붙여넣으면 블록 형태로 그대로 적용이 된다.
- 노션, 카카오톡 내게 글쓰기보다 더 좋은 복붙 기능
- 워드프레스에 붙여넣기 했을때 이질감이 전혀 없다
- 글을 언제든 수정할수가 있다
- 텔레그램에 주제별로 나만의 채팅방을 만들수가 있다
- 텔레그램은 무료
작은 화면에서 글쓰는 즐거움
또다른 장점은 글을 쓰는 방식이다. 이것은 어디에나 다르겠지만 워드프레스를 PC화면으로 보면서 글을 쓰는것은 뭔가 잘 안써지는 느낌이 있다.
이미 써내려간 내 글이 계속 보이기 때문에 썻던 글에도 약간 주저함이 있다고 해야할까? 약간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이미 썼던글을 안보고 생각나는대로 주욱 써버리기에는 텔레그램 같은 메신저가 괜찮다는 느낌이다.
1일 다포스팅을 하려면 번뜩이는 글감을 찾고 쉴새없이 타이핑을 해서 많은 단어수를 만들고 검색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글을 얼른 만들어야한다.
사실 완성도 있는 글을 쓰는것도 좋지만, 어떨때에는 질보다 양으로 승부를 봐야할때가 있다. 그런면에서 PC화면에서 글 전체가 보이는 상황에서 글을 쓰다보면 무언가의 주저함이 생기고 글을 쓸때 잡생각이 많아 진다.
그래서 텔레그램과 같이 작은 칸에 글을 쓰는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 작은 칸에 글을 주절주절 적게 되면 그전에 무엇을 썼는지 큰 생각이 없어지고, 잡생각이 줄어든다.
글을 쓸때 집중력이 더 생긴다고 하는것이 좋겠다. 하지만 이것은 개인의 취향 차이일수 있으며 모두 다른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만 이해하면 될것 같다.
멤버는 나 혼자로 구성되어있다. 수정도 가능하고 삭제도 가능하다. 언제 수정했는지도 시간이 나와있다.
블루투스 키보드와의 조합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키보드를 조합하여 텔레그램으로 글을 쓰면 최고의 조합이 된다. 두번째 설명했던 작은칸에 글을 써내려가는것과 키보드를 이용하여 타이핑 속도를 높인다.
워드프레스 사이트에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하여 작성하는것은 역시 어렵다. 완성된 글을 한번에 쓰는것이 아니라 텔레그램에서 80%정도의 완성도를 가진 초안을 작성하는 것이다.
나만의 채팅방에서 80% 정도로 완성한 글을 작성하고 나중에 맥북에서 편집을 거쳐서 최종 발행을 하는것이다.
작은 화면에서 글을쓰면서 집중도가 높아지고, 키보드를 이용하여 타이핑 속도를 높이면 최고의 조합이 될수가 있다. 그래서 많은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 맥북을 항상 들고 다닐 필요는 없다.
텔레그램을 이용하여 수시로 글을 쓰고 생각나는 글감들을 적어두고 수정하거나 편집한다. 그리고 Shift키와 Enter키를 이용하여 1개 채팅칸으로 1개의 글을 만든다.
카카오톡과 노션도 스마트폰과 PC의 연동성이 좋기 때문에 대안으로 쓸수있지만 워드프레스에 붙여넣기를 했을때 블록 형태로 붙여넣기가 잘 안되어 사용하고 있지 않다.
메신저 형태로 1개의 채팅을 1개의 글로 만들면 관리하기에도 편리하고 글을 계속 살을 붙이기도 편하다. 무엇보다 빠르고 집중적으로 써야할때 텔레그램으로 쓰는 맛이 좋다.
텔레그램으로 80%글쓰기, 나머지는 PC에서 최종편집
텔레그램으로 80% 정도로 완성을 한 글을 쓴다. 생각나는대로 거침없이 쓴다. h2태그를 생각해서 소제목은 시프트키와 엔터키를 이용하여 구분을 한다.
목록을 사용할때에는 하이픈을 이용하면 그대로 목록으로 생성된다. 그리고 워드프레스에 그대로 붙여넣기를 하고 한번더 편집을 하고 발행을 눌러준다.
편집은 H2태그를 지정하거나 글의 간격을 좀더 확인해주고 틀린글자가 없는지 한번더 봐준다.
필요하면 이미지를 추가하고 이미지 태그도 추가를 한다.
텔레그램에서는 주로 글을 작성하면 되고 나머지 편집은 워드프레스를 PC에서 접속하여 완성하면 된다.
언제 어디서든 텔레그램 앱을 실행할수있는 환경이면 되기 때문에 워드프레스 모바일로 작성하는것보다 훨씬 편한 환경에서 글을 쓸수가 있다.
글을 많이 쓰려면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높은 집중력으로 빨리 써내려가야 글도 잘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