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지만 영양가 있는 자취생 간단 식사 메뉴 (1끼 약 3천원)

자취생 간단 식사 메뉴를 소개한다. 매번 인스턴트를 먹기 보다는 뜨끈한 국물과 밥이 있는 메뉴로 간단하게 짜보았다.

자취생 간단 식사 메뉴

일단 국이 있으면 식사를 해도 먹은 티가 난다. 국이 있어야 속도 든든하고 기분도 좋아진다. 따라서 국은 있으면 좋다. 라면 국물도 좋기는 하지만 먹을 당시에는 기분이 좋을지 몰라도 먹고 나면 속이 부대낄수 있다.

국은 비비고 미역국을 구매한다. 6개 묶음으로 17,8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배송비는 무료다. 1인 자취생이라면 미역국 1개 500g을 작은 냄비에 부어준다음 물을 살짝 더 넣어주고 끓여준다. 그리고 국은 2끼를 나눠서 먹으면 된다.

그러면 국은 1끼에 1,483원에 해결이 가능해진다.

비비고 미역국 500g * 6개	1개 가격	1개를 2번 나눠먹으면?
17,800원	2,967원	1,483원

비비고 미역국 500g 가격

국을 해결하였다면 쌀을 사야한다. 쌀은 햇반도 좋지만 햇반은 뭔가 양이 부족하고 인스턴트 맛이 강하다. 그래서 먹고 나서도 약간의 허기가 지는 느낌이 있다. 쌀은 이왕이면 좋은 쌀을 구매했으면 좋겠다.

집밥이 맛있는 이유, 집밥이 먹고 나서도 허기가 지지 않는 이유는 어머니가 좋은 쌀로 밥을 해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쌀은 좋은 쌀로 구매하길 바란다.

쌀 10키로는 보통 35,00원정도 한다. 햇반은 210g 24개가 22,300원이다. 자 쌀과 햇반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비교해보자.

쌀 10키로는 햇반 210g 기준으로 47끼를 먹을수 있다. 1인 자취생이라면 10키로는 그리 많지 않은 양이다. 그리고 210g은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수있다. 아무튼 좋은 쌀 10키로를 사면 1끼에 1,000원에 식사가 가능하다.

쌀 10키로 35,000원	10키로 = 10,000g / 210g = 47끼	1끼 약 744원
햇반 210g 24개 22,300원	210g 1끼 기준 24끼	1끼 약 929원

쌀과 햇반 먹을때 가격 비교

국과 밥이 해결되었다면 이제 김치만 있으면 된다. 밥과 국의 구성에서 조금씩 반찬에 변화만 주면 된다. 일단 밥, 국, 김치만 있더라도 포만감이 있으면서 뜨끈한 국물과 밥으로 속을 푸짐하게 채울수 있다.

김치는 개인적으로는 젓갈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심심한 맛을 좋아하는 편이다. 김치는 집에서 가져다 먹기도 하고 사서 먹기도 한다.

김치는 마트에 가서 구매하는것이 가장 비싸다고 생각한다. 김치는 브랜드 제품 보다는 지방에서 오랫동안 판매한 제품을 추천한다. 비비고 김치는 좀 비싸다는 얘기다.

국내산 재료로 만드는 학가산 포기김치 4kg는 배송비 포함하여 31,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김치는 집에서 갖다가 먹는것이 좋겠지만 요즘에는 김장을 잘 안하기도 하고, 집에서 갖다 먹는 김치가 자신의 입맛에 안맞을수도 있다.

또한 김치를 매번 가져다 먹는 괜한 미안함이 있을수 있다. 아무튼 맘편하게 김치를 사서 먹기로 해보자. 보통 마트에서 구매하는 김치는 1키로에 1만원 또는 1.5만원이 룰이 되었다. 비비고 김치가 그렇다.

안동학가산 김치는 4키로에 31,000원이다. 그래서 마트에서 구매하는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맛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상품평이 1,112개가 달려있다. 저 상품평을 달아주신 분들은 맛이 있어서 달아주신 분이다.

참고로 나는 이 김치를 2번정도 구매했은데 상품평은 잘 안남긴다. 보편적으로 상품평은 10명중에 2~3명이 남긴다고 한다. 그렇다면 꽤 많이 팔렸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김치는 약 2~3포기 정도되는 크기로 온다. 그래서 2키로씩 나누어서 담으면 좋다. 이 김치는 살짝 묵혀서 김치찌개로 해서 먹어도 좋고 반찬으로 먹기도 좋다.

김치는 사람마다 먹는 양이 다르니깐 끼니별 계산은 생략하겠다. 대충 1끼에 100g을 먹는다고 계산하면 40번을 먹을수 있고 1끼당 김치는 약 700원어치 먹는다.

주 메뉴는 뜨끈한 비비고 국물과 나름 괜찮은 쌀, 나름 괜찮은 김치를 구성으로 자취생 간단 식사 메뉴를 짜보았다.

비비고 국물은 작은 냄비에 데우기만 하면 되고 밥은 밥통이 해준다. 김치는 미리 썰어두기만 하면 언제든 먹을수가 있다.

여기에 자신의 입맛대로 먹기 쉬운 반찬을 추가하면 그럴듯한 한끼가 가능하다. 간단하게 라면을 끓여먹는것도 좋지만 뜨끈한 미역국에 밥을 먹는것이 속도 편안하고 기분도 좋아지는것이 있다.

준비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고 데우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자취생 간단 식사 메뉴로 뽑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