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금 균등 상환보다 체증식 상환 방식이 더 유리한 이유 5가지

주택 담보 대출을 받으면 원금균등, 원리금 균등, 체증식 상환 방식이 있다. 체증식 상환 방식이 원리금 균등방식보다 유리한 이유 5가지를 알아보겠다.

먼저 들어가기 전에 대출 상환방식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원리금 균등 상환

원리금 균등 방식은 대출을 받을때 부터 대출을 완전히 상환할때까지 갚아야하는 금액이 일정하다. 1억을 대출받는다고 가정하면 총 갚아야하는 이자는 7천만원이다.

매달 갚는 금액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안정적으로 이자를 갚아나갈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며 갚는 금액이 일정해지므로 월급이 늘어난다고 하여도 매달 갚아나가는 금액이 동일하기때문에 자산관리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식이다.

1억 기준으로 4% 월 477,415원을 매달 납입하면 된다. 금액 변동이 없어서 자금 계획에 용이하다.

원금균등 상환

납입원금은 동일 하지만 매달 갚아 나가면서 이자가 줄어드는 방식이다. 따라서 처음에는 갚아야할 금액이 많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상환금액이 점점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처음에 많이 갚고 나중에 조금 갚는 방식이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유리한 방법이 될수있으며 먼저 설명한 원리금 균등방식보다 이자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원리금 균등방식은 약 7천만원의 이자를 내야하지만, 원금 균등방식은 약 6천만원의 이자를 낸다. 1천만원의 이자 차이가 있다.

원금균등 상환 방식은 빨리 이자를 갚아내는 방식이라서 대출이 있어서 못견디겠다 하는 사람에게 전략적인 방법일수있다.

체증식 상환

처음에는 이자를 거의 안내며, 상환을 매달 할수록 이자가 점차 늘어나는 방식이다. 나이 조건, 소득 조건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할수있는 대상이 제한적이다.

처음에는 납부하는 금액이 적지만 점점 늘어나게 되는 구조이며 이 방식을 추천을 하고 싶다.

추천하고 싶은 이유

일단 총 이자 금액에 대해서 다 갚을 생각을 하지 않아야 한다. 30년을 대출받는다고 한다면 내가 매수한 아파트에서 30년을 산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인생이라는것이 언제든지 변화가 있고 원치 않은대로 또는 새로운 원하는 곳으로 이사를 갈수가 있게 되어있다. 그렇다면 30년을 대출을 받는다고 해도 처음에 샀던 집에서 30년간 절대 살수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정말 길어도 10년은 살게 될것이고 그 이후에는 새로운곳 또는 자녀들이 생기면서 더 확장된 집을 찾게 될것이다.

30년 대출을 다 갚는 경우는 없다.

30년을 대출 받더라도 30년을 다 갚는게 아니다.
대출받을수 있는 조건은 30대이며 소득 제한이 있기 때문에 받을수 있는 것이 좋다.
30대라면 10년 안에는 상급지로 갈 가능성, 더 넓은 평수를 옮기게될 가능성이 크다.
질문. 따라서 10년 정도만 갚는다고 생각을 해본다면?

30년 대출이자의 총 금액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10년만 보자는 것이다.

30년 만기 상환, 10년만 납부하고 갈아타기 할 경우 예상 시나리오

1억을 대출을 받은다고 가정하고 10년만 갚는다고 해보겠다. 그러면 2033년 9월 30일이 되었을대 납부 잔액은 아래와 같다.

  • 체증식 91,124,290원
  • 원리금균등 78,574,732원
  • 원금균등 66,388,983원

120회차를 납부하였을때 잔액이 가장 적게 줄어있다. 따라서 10년동안 가장 낮은 납부금액으로 내 집에서 거주를 하는 효과를 볼수가 있다.

또한 10년동안 갚은 금액으로 계산해보면 아래와 같다. 체증식 방식이 가장 적은 금액을 10년동안 납부한다. 따라서 미리 집을 사두고 화폐가치 방어에 가장 가성비가 좋을수 있다.

  • 체증식 48,321,516
  • 원리금균등 58,063,105
  • 원금균등 67,522,499
체증식
녹색은 이자를 나타내며 파랑색은 원금을 말한다.

체증식 상환 방법의 장점

위와 같이 초기에 원금을 거의 안내면서 대출이자만 갚아 나가는 방식이다. 30년 대출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사람은 언젠가 상급지 또는 더 넓은 평수의 아파트 또는 주택으로 이사를 가게 될것이다.

그렇다면 길게보고 10년을 갚는다고 하면 30대의 젊은 나이에 매달 나가는 비용을 줄이면서 대출 원금을 가장 많이 갚는 방법은 체증식 상환 방식이다.

30대라면 연봉은 계속 늘어나게 되어있어서 소비 통제만 적절히 한다면 체증식 상환 방식이 큰 무리가 안갈 것이다.

그렇다면 더욱 많은 금액의 대출을 받더라도 10년뒤에 껑충하고 상급지로 올라간다면 좋은 방법이 될수있는 상환 방식이다.

체증식을 추천하는 이유 5가지

이제 체증식의 대한 설명을 마친것 같다. 원리금 균등보다 더 유리한 이유를 요약해보겠다.


  1. 30대에 받을 수 있는 체증식 상환 방식, 40~50대에 결국 어딘가로 이사를 가게 되어있다.
  2. 10년 이내에 이사를 가게 된다면 위표와 같이 가장 적은 이자를 납부하며, 가장 많은 원금을 납부한다.
  3. 30대의 나이에 적은 고정비용으로 아파트를 매수할수있다.
  4. 체증식 상환 방식으로 원리금 균등보다 더 많은 대출을 일으킬수있다.
  5. 마지막으로 30년 대출을 다 갚을 생각을 하지마라.

요약

아래 사진은 3가지 대출방식에 따라 30년 동안 갚아가는 금액을 그래프로 만들어 보았다.

대출 상환 그래프
3가지 방식의 대출 상환 그래프

위 표를 보면 120회 까지가 10년을 말한다. 151회부터 3가지 방식의 납부 금액이 일치해지며 체증식이 불리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이 30대라는 나이에 체증식을 받을수 있으며 30대의 나이에는 변수가 많다. 결혼, 자식, 상급지, 학군, 부모 등 여러가지 이유로 거주지의 이동을 택할수밖에 없는 변수가 많다.

따라서 30년 상환 대출 금액의 전체를 보는것이 아니라, 30대의 사람이 가지는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한다면 30년 상환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길어봤자 10년만 갚다가 이사를 하게 되는 섭리를 이해하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체증식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방식이 아닐까?

대출을 무조건 다 갚아버려야 좋은 것이 아니다. 최대한 미래에 갚을수 있도록 미루고 미뤄야 한다. 내가 지금 받은 대출 1억원이 10년뒤, 20년뒤가 되었을때 어떤 평가를 받을까?

10년전, 20년전 소주값, 담배값, 자장면값 그들의 가격은 계속 올라가고 있다. 화폐는 계속 찍어내기 때문에 계속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따라서 대출을 많이 받아서 최대한 늦게 갚는것, 이것이 가장 유리한 방법이다.

대출 이자 계산은 위 링크에서 했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좋은 선택 할수있으면 좋겠습니다. 체증식 대출은 보금자리론, 특례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수있으며 자세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체증식을 받으면 가장 좋겠지만 만약에 원리금 균등과 원금 균등 둘중에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 바란다.

원리금 균등 상환 vs 원금 균등상환! 특징과 1분만에 이해하기




임대준 아파트에서 누수로 800만원 공사 비용과 가입하게된 보험

신혼부부는 아파트 전세로 시작하면 안되는 6가지 이유

자녀 주택 매매해주기 좋은 시기 (부모 입장에서 20, 30대 자녀 명의)

특례보금자리론 대출 전에 알아두면 좋은 팁 6가지

11 thoughts on “원리금 균등 상환보다 체증식 상환 방식이 더 유리한 이유 5가지”

  1. 처음에는 이자를 거의 안내며, 상환을 매달 할수록 이자가 점차 늘어나는 방식이다.
    –> 처음에는 이자만 내고 상환을 매달 할수록 이자가 점차 줄고 원금이 늘어가는 방식입니다.

    응답
  2. 안녕하세요 궁금한것이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체증식으로 대출을하면 나중에 갈아탈때 어쨋든 갚지못한 금액을다 갚아야 하는것 아닌가요? 즉 남아있는 원금 + 이자를 다 갚아야 하는것이면 결국 체증식이 갈아탈때도 가장 많은 금액으로 갚고 다른집으로 가는 것이므로 제일 비싼것 아닌지요? 제가 이해를 잘못한것 같네요 ㅠ 부연설명좀 해주실수 있으실지요?

    응답
    • 체증식으로 대출을 갚으면 매달 갚아나가는 금액을 줄일수 있구요. 그리고 생활비를 좀 세이브를 할수가 있겠죠. 그리고 갈아탄다고 할때 대출금의 비중은 시간이 지날수록 화폐가치가 떨어지면서 쪼그라들기 때문에 남아 있는 대출금에 대해서 부담이 적어질것이라는것입니다.

      4억 집에 3억 대출을 받아서 나중에 8억이 되었다고 치면 8억 집에 대출이 한 2억 얼마 정도 되겠죠. 화폐가치가 시간이 지나면 계속 떨어지기 때문에 대출 비중은 점점 쪼그라 든다는 것입니다.

      대출상환 방식중에서 체증식이 가장 적게 갚는것에 대한 장점이 있구요. 대출 비중이 쪼그라드는것은 어느 방식이나 차이가 없습니다.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 대출금 쪼그라 들것이고, 매달 갚아나가는 금액이 적으니 체증식을 받을때 더 우량한 물건을 건들여볼수있지 않을까 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응답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