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복순도가 손막걸리를 구매했다. 우연히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다가 발견했다. 코스트코 복순도가 손막걸리의 가격과 간단한 시음 후기를 남긴다.
목차
코스트코 복순도가 손막걸리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복순도가 손막걸리의 가격은 9,900원이었다. 막걸리의 용량은 935ml이다. 인터넷에서 구매도 가능하지만 코스트코는 좀 더 저렴하고 배송비없이 구매할수있다는 장점이 있을것 같다.
어제는 조금 흔하지 않은 경험을 했는데 보통은 코스트코 카트를 누군가 훔쳐보지 않는 편이다. 살짝 보더라도 그냥 살짝 쳐다만 보고 마는 편이다.
그런데 어제는 어떤 분이 복순도가를 보고 이거 어디에서 구매하셨어요? 하면서 위치를 물어보셨다. 나는 코스트코 직원인것 처럼 몇번째 위치에서 들어가면 있을것이라고 친절히 알려주었다.
그래서 우연히 샀는 막걸리인데 잘샀나 싶은 괜한 뿌듯함이 밀려왔다.
경탁주 안마셔도 될것 같다.
이 막걸리를 구매한 이유는 성시경 막걸리가 유명세로 구매가 쉽지 않아서 대체할수있는 막걸리가 뭐가 있는지 알아보다가 복순도가를 알게되었다.
가격은 1병에 9,900원으로 성시경 막걸리 경탁주와도 비슷한 포지션이다. 저렴한 막걸리는 1병에 2~3,000원이다. 아무튼 보통 막걸리보다는 3~4배 비싼 가격이다.
포지션이 조금 있다는 점. 그래도 경탁주와 다르게 손막걸리라는 점. 경탁주(성시경 막걸리) 보다 더 역사가 있다는 점이 있을것 같다.
복순도가 후기
맛은 아주 가벼운 막걸리의 맛과 신선한 과일향을 갖고 있다. 탄산이 강해서 뚜껑을 열때에는 주의를 해야한다. 처음 막걸리를 열었을때 탄산을 빼기 위해서 천천히 뚜껑을 열고 다시 닫고 하는 반복행동을 여러번 했다.
뚜껑을 여는데만 1분정도가 소요되는것 같았다. 아주 단단하게 탄산이 가득차있었다. 막걸리 병은 길쭉하게 디자인이 되어있는것을 보니 탄산을 빼기 좋게 일부러 길게 만든것으로 보여진다.
길쭉한 디자인이 김을 빼기에 아주 유리한 것을 김을 빼면서 느꼈다. 바닥에는 막걸리의 덩어리들이 굳게 녹아있었는데 여러번 흔들어야 덩어리들이 부서지고 희석되기 시작했다.
첫맛은 아주 상큼하다고 해야할까? 신선한 과일향이 가득한 맛이었다. 그리고 탄산은 코카콜라의 탄산만큼 꽉 들어있었고 시원한 막걸리와 상큼한 향 그리고 단단한 탄산이 마치 샴페인을 연상하게 만드는 맛이었다.
상쾌함과 상큼함에 아주 반했고 마시자마자 이렇게 상큼할수가 있는지 놀란 마음에 소름이 돋았다. 도수는 6.5도로 취기는 거의 올라오지 않았고 1잔만 딱 마신다면 취기는 전혀 없고, 상쾌한 샴페인 한잔 마신것 같은 느낌이다.
막걸리는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코스트코에 한두달에 한번씩은 꼭 다니고 있어서 갈때마다 살것 같은 맛이었다.
막걸리는 가끔 마셔야 아주 맛이 있는데, 갈증을 내려주고 시원한 탄산과 마시다보면 멈출수가 없는 매력이 있다.
처음으로 구매해본 복순도가 막걸리, 맛도 좋았고 향이 좋아서 자주 마실것 같다. 참고로 술의 맛은 아주 주관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이점은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
요약
- 코스트코에서 복순도가 손막걸리를 구매했음
- 냉장코너에 있음(공세점)
- 가격은 9,900원
- 용량은 935ml
- 길쭉한 병의 디자인은 탄산이 너무 쌔서 그런것 같음
- 맛은 상큼하고 약간 과일향이난다. 그리고 탄산이 강하고 도수는 크게 못느낌
- 도수는 6.5도
- 보통 막걸리보다는 프리미엄 막걸리
- 자주 마실것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