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옆면 찢어짐 현상.. 고민되지만 바로 교체했습니다.

타이어 옆면 찢어짐 현상을 아침에 발견했다. 예전에 이 동네로 들어왔을때 보다 차들이 많이 늘어났다. 다들 차를 최소 2대씩은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동네에 차가 많아지면서 협소한 공간에서 차를 빼다가 보도블럭(연석)을 잘못 밟으면서 찢어진것 같다.

타이어 옆면이 찢어지면 조금 고민을 하게 된다. 타이어를 교체한지 찾아보니 2023년 7월에 교체를 했다. 교체했던 기록을 이 블로그에서 확인하였다.

타이어 옆면 찢어짐 현상은 고민이 된다.

먼저 찢어진 상태는 이정도이다. 사진상으로는 찢어짐이 심하지 않은것 같기도 하지만 실제로 찢어진 부위를 보고 나서 차를 잠깐 운전했는데 불안함이 조금 느껴졌다.

이 불안함이 실제로 운전을 하면서 느껴지는 불안함은 아니었다. 심리적인 불안이라고 생각된다. 와이프가 이 차를 가장 많이 운전한다.

혹시라도 갑자기 타이어에 펑크가 나서 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혼자만의 생각을 가졌었다. 그래서 심리적인 불안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약 아직 솔로였고 장거리를 많이 운행안하고 그냥 출퇴근하는 정도였다면 그냥 무시했을것 같다. 아마 10년전에 생각은 그냥 뭐 그냥 타야지뭐 하고 생각했을 것이다.

아주 오래전에 실제로도 그랬으니깐… 그냥 뭐 별일있겠어? 하고 말았을것이다. 좀 성격이 둔한편이기도 하고 민감한 문제에는 또 둔한 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차는 내가 운전하는게 아니고 와이프가 가장 많이 운전을 하고 있는 자동차이면서 꽤 장거리를 많이 타는 자동차이기도 하다.

그래서 새로 교체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타이어 1개만 새로 갈기로 결정을 했다.

타이어는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교체하면 가장 저렴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나 역시 다나와에 접속해서 키너지 4s2와 235 / 55 / 19를 검색했다가 집 주변 장착점을 언제 찾고 배송까지 언제 기다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집 주변 동네 이름과 키너지를 같이 네이버에 검색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업체를 좋아한다. 이유는 자신의 기록을 남기는 사람이 뭔가 신뢰가 간다고 해야할까? 신뢰는 아니더라도 꾸준하거나 성실한 느낌은 있다.

아무튼 동네 주변에 티스테이션을 찾았고 바로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타이어 브랜드인 키너지 4s2를 말해주고 타이어 규격을 불렀다. 재고가 있는지 물어보았다. 다행히 재고가 있다고 한다.

가격은 1개 교체 가격이 18만원이라고 한다. 타이어 가격이 최저가로 14만원인데 장착점도 찾아야하고, 배송도 기다려야 하고 배송이 되면 스케줄도 맞춰야 한다.

최소 1주일은 기다려야 하는데 옆면이 찢어진 상태로 운전을 하는것은 조금 옳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바로 동네 티스테이션으로 달려갔다.

아침 이른시간이라 차가 많지 않았다. 바로 리프트에 올려서 운전석 바퀴를 떼어내고 바로 교체를 진행했다. 진행시간은 20분도 걸리지 않아서 끝났다.

계산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운전석 바퀴는 방금 새로 교체한 바퀴, 보조석 바퀴는 약 5개월정도 운행한 바퀴이다. 약간의 덜덜거림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것 같다.

앞서 설명했지만 동네에 차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보도블럭에 차를 살짝 올리는 개구리 주차가 많아졌다. 개구리 주차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집에서 가장 가까운곳에 주차를 할수가 있는 방법은 개구리 주차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한참 멀리 주차를 하고 걸어서 와야한다. 그렇다보니 개구리 주차를 하게 되는것 같다. 아무튼 개구리 주차를 하고 차를 빼다가 보도블럭, 연석에 바퀴가 긁히면서 무리하게 밟다보면 이번 사진처럼 찢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보도블럭을 밟더라고 각도를 최소 45도 이상은 유지를 해야한다. 너무 비스듬히 보도블럭을 밝게 되면 타이어 옆면에 스크래치나 찢어지는 현상을 보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