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트랙패드 스크롤 방향과 마우스 스크롤 방향 반대로 설정하기

장시간 맥북을 사용하다 보면 트랙패드에 손가락 끝을 많이 문지르게 된다. 그리고 트랙패드에 오랜시간 동안 문지르게된 손가락 끝이 따갑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트랙패드 스크롤 방향과 마우스의 스크롤 방향을 반대로 설정하여 트랙패드도 사용하고 마우스도 같이 사용할수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트랙패드 스크롤 방향과 마우스 스크롤 방향

처음 맥북을 섰을 때 많이 아팠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고통이 조금 덜 하긴 하다. 하지만 두시간이나 3시간 정도 사용 하게 되면 손가락 끝이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로 따끔거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다

MacBook에서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은 그렇게 편한 것은 아니지만 손가락 끝이 약간은 따겁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는 것을 느꼈다.

문제는 트랙패드 의 스크롤 방향과 마우스 휠 스크롤 방향이 같다는 것이다. 우리가 윈도우를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마우스의 휠 스크롤 방향에는 아주 많이 적응이 되어있고 익숙해져 있다

맥북에서 트랙패드의 방향은 자연스러운 방향을 기본값으로 하고 있지만 이 방향을 마우스 휠 스크롤에 그대로 적용이 되기때문에 약간의 이질감과 이상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트랙패드는 자연스러운 방향, 그러니깐 화면이 흘러가는 방향과 동일한 손가락 움직임이 필요하고, 마우스는 자연스러운 방향을 반대로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맥북에서 설정으로 들어가면 트랙패드와 마우스를 설정하는 창이 있다. 하지만 마우스에서 스크롤 방향을 ‘자연스럽게’ 에 선택이 되어있는 것을 해제를 하면 트랙패드에도 똑같이 적용이 된다.

(맥북>설정>트랙패드 또는 마우스)

그래서 마우스를 사용할때에는 스크롤 방향을 반대로 하고, 트랙패드를 사용할때에는 스크롤 방향을 정상적으로, 기본값으로 매번 바꾸는 것은 은근히 귀찮은 일이다.

그래서 트랙패드의 방향과 마우스 휠 스크롤의 방향을 서로 반대로 만들어줄수있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된다.

설치방법은 간단하다. 아래의 사이트에 접속하여 자신에게 맞는 버전을 설치하면 끝이다.

위의 링크를 클릭하면 나타나는 화면에서 아래 사진과 같이 가장 위에 있는 버전을 다운받았다. 참고로 내가 사용중인 맥북은 ‘맥북 에어 m1’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인텔과 애플실리콘이라고 적혀있다. 파랑색 1.8.2버전을 다운 받고 실행을 하면 된다.

스크롤리버서를 설치하면 맥북의 가장 상단바에 스크롤 리버서가 활성이 된다. 설치가 완료가 되면 양쪽 화살표 아이콘으로 스크롤 리버서가 나타나고 활성화 표시가 되어있다.

그리고 아래 사진과 같이 스크롤 리시버를 활성화 버튼을 클릭하고 스크롤 방향은 수직방향, 스크롤 기기는 마우스 반전에 선택이 되어있으면 된다.

스크롤 방향은 상하 방향을 말한다. 그리고 스크롤 기기에서 마우스 반전은 마우스만 반전이 되어있는것을 말한다.

트랙패드와 마우스는 스크롤 방향을 자연스럽게 설정하였고 마우스만 반전으로 설정을 한 것이다.

이렇게 설정을 하면 트랙패드는 여전히 사용했던것과 같이 스크롤 방향은 아주 자연스럽게 사용을 할수가 있다. 또한 마우스 휠 스크롤 방향은 반대의 느낌이 아닌 우리가 윈도우에서 정말 많이 사용했던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반전이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수가 있다.

이상으로 맥북에서 마우스만 스크롤 반대로 설정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사실 맥북은 마우스가 없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장시간 트랙패드를 만지다보면 손가락 끝이 쓰리듯 아파온다.

이 고통은 기타를 배우는 것과 같다고 해야할까? 맥북을 더욱 오래 만지면 수련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마우스를 안사도 될수도 있다.

하지만 오랜시간 맥북을 만지고 있는것도 힘든일이고 수련을 좋아하지 않아서 결국 마우스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는 Mx anywhere 3s 마우스로 윈도우 노트북과 맥북에 페어링을 해서 사용하고 있다.

약간의 단점이라면 맥북과 연결했을때 약간의 마우스 움직임이 어색하게 느껴질때가 있다. 이럴땐 페어링 버튼을 3번을 눌러서 다시 제자리 번호로 만들거나 전원버튼을 껐다가 다시 켜면 어색한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만들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