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힐 예약없이 주말 토요일 오후 7시 다녀온 후기

피자힐을 예약없이 다녀왔다. 방문한 날짜는 토요일 오후 7시. 피자힐 옆에 워커힐 더글라스에 1박을 하면서 피자힐을 다녀오려고 했다.

피자힐은 예약을 하면 좋았겠지만 숙소를 먼저 예약을 하다보니 피자힐의 예약은 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냥 가서 줄을 서보기로 했다.

예약은 네이버에서 을 검색하면 되고 링크는 여기를 클릭하면 네이버 예약 페이지로 넘어간다.








피자힐과 워커힐 더글라스 거리

피자힐에 별도 주차장이 있다. 워커힐이 아닌 외부에서 방문하려면 별도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한다.

하지만 워커힐의 호텔에서 피자힐로 가려면 로비에서 워커힐에서 움직이는 별도 차량을 로비에서 불러야 한다.

워커힐의 거리는 상당히 가깝다.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 약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다. 워커힐에서 피자힐은 약간의 오르막이다.

그래서 피자힐로 갈때에는 차량을 이용해서 갔다. 차는 워커힐에서만 움직이는 차(제네시스 전기차)였다. 그리고 피자힐에서 돌아올때에는 걸어서 돌아왔다. 생각보다 멀지 않았다.



예약하기

미리 예약을 하려면 네이버 예약 또는 전화로 예약을 할수가 있다. 하지만 네이버로 예약을 미리 하지 못했다. 그래서 토요일 저녁 7시를 넘겨서 피자힐에 그냥 갔다.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하였고 입구 키오스크에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여 대기를 신청할수가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때에는 토요일 저녁 7시 정도였고 앞에 5팀이 있고 대기 시간은 1시간이었다. 하지만 실제 대기 시간은 약 30분 정도가 걸렸다.

생각보다 대기시간을 여유있게 표시를 하는것 같다. 대기시간을 여유있게 정해두고 예상보다 더 빨리 자신의 차례가 오면 더 기분이 좋아질것같아서 그렇게 한것 같다.




포장하기

포장을 하면 20%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그리고 포장주문을 하면 약 20~30분안에 포장이 완료된다고 한다.

포장의 장점은 시간절약, 20% 할인된 가격 등이 있을것 같다. 포장을 해서 먹는다면 약간의 아쉬움은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먹지 못하는것 아닐까?

만약 집에 괜찮은 에어프라이기 또는 오븐이 있다면 포장도 괜찮은 선택이 될것 같다. 현장에 사람이 많다면 포장으로 바꿔도 좋을것 같다.

대기 키오스크, 포장 키오스크가 따로 마련이 되어있다. 그리고 안쪽에는 앉을수있도록 작은 쇼파같은 벤치가 있다. 10명 넘게 앉을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춥거나 더운 날씨에 잠깐 대기하기에는 좋을것 같다.





피자힐 건물 구조

건물은 1층은 입구를 위한 공간, 2층은 주위를 둘러볼수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 역삼각형의 구조를 갖고 있다.

아주 독특한 구조로 피라미드가 거꾸로된 모양을 갖고 있다. 따라서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갈때 중심에 배치된 계단으로 올라가야 한다.

따라서 1층은 조금 좁은 구조, 2층은 넓고 주위 전망을 시원하게 볼수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계단은 조금 가파른 편이고 좁은 느낌을 받았다.

아차산, 한강을 시원하게 볼수있는 독특한 역삼각형 구조를 갖고 있는 피자힐은 1963년에 지어졌고 국내 최초로 피자를 판매한 곳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한 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피자힐
피자힐
피자힐







2층 입장

약 30분간 기다리고 2층으로 올라갔다.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내 앞에 몇팀이 남아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했다.

2월초 약간 쌀쌀한 날씨였지만 날씨가 많이 포근해져서 주위의 야경을 찍었다. 멀리서 한강이 보였고 비스타, 그랜드 워커힐이 바로 앞에 보였다.

2층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북적였다. 테이블에 사람이 다 있었고 조금 비싼 피자를 먹으려고 온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1층은 좁았지만 2층으로 꽤 넓었고 둥글게 돌아가면서 우리의 자리로 갔다. 오래된 건물이라 층고는 조금 낮았다. 하지만 인테리어는 최근에 새로 했는지 아주 깔끔했다.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하면 된다. 조금 사악(?)하다고 느낀것은 콜라의 가격이다. 피자는 뭐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콜라 1캔의 가격이 9,000원이다.

피자는 라지 기준으로 87,000원이었다. 콜라는 리필이 안된다. 콜라 2개, 피자 라지 사이즈로 주문했다.

콜라가 먼저 나왔고 약 20분뒤에 피자가 나왔다. 콜라와 피클을 먹으면서 다른 메뉴를 구경했고 주변을 살펴보았다. 배정받은 자리는 창가쪽이었으나 큰 나무가 있어서 시원한 전망은 볼수 없었다.

아마 예약석과 차이가 있는것이 아닐까 싶다.




피자 맛은?

피자는 라지 사이즈로 콤비네이션&마르게리타를 주문했다. 마르게리타는 전형적인 나폴리의 피자 종류중 하나다.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 바질을 넣어서 만든 피자이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콤비네이션 피자를 주문했다. 팬은 아주 뜨거웠고 생각보다 크기가 컸다. 테이블에 있는 흰 종이에 피자의 크기를 확인할수있는 조각이 인쇄가 되어있어서 스몰과 라지를 고를때 도움이 되었다.

피자는 치즈가 아주 맛이 좋았다. 어디서 먹어보지 못한 차별화된 맛이라고 해야할까? 치즈가 고급스러운 맛을 내었고 부드러운 도우는 소화가 잘 되는 느낌이었다.

속이 부대끼지 않는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피자 모서리 부분의 바삭함은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피자를 생각하며 먹어봤을때 확실히 많이 신경써서 만든 피자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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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라지 사이즈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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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05,000원이었다. 결제는 대한항공 현대카드 070카드가 있어서 10%가 할인이 되었다.








현대카드 결제일별 이용기간, 결제일 변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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