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원두커피가 너무 맛이 없을때가 있다. 이것은 원두 커피 기계를 설치하고 바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원두커피 업체와 정을 2~3년이 쌓이면 슬슬 원두의 맛이 예전같지가 않다.
뭐라 말할수없는 탄맛과 씁쓸한 맛, 밍밍하면서 깊지 않은 맛, 먹다가 이거 인사팀에 애기를 해도 반영이 잘 안된다.
이럴땐 방법이 없다. 그러면 탕비실 다과나 커피(맥심커피, 인스턴트 커피)를 구매하는 담당자에게 요청을 한다.
할리스 인스턴트 커피
우연히 할리스 인스턴트 커피를 알게되었다. 100개가 들어있고 가격도 적당하다. 무엇보다 커피 매장에서 마실때의 맛에 80~90% 정도로 비슷할 정도로 맛이 괜찮다.
회사에서는 드립커피를 내려먹기도 힘들고, 2시간마다 믹스커피를 먹기에는 속이 부담이 된다.
그렇다고 맛없는 회사 원두커피를 먹기는 싫다. 그럴때 할리스 인스턴트 커피를 사서 먹으면 된다.
가격도 적당하고, 찬물에도 잘 녹고(가는 분말로 되어있다), 적당히 미지근한물에 가루를 부어서 타준 다음, 찬물과 얼음을 넣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완성이 된다.
원두 커피 업체를 확 바꾸기도 어렵고 점점 낮아지는 원두커피의 맛을 어떻게 할수없으니 안먹으면서 변화를 기다려봐야겠다.
맛은 2가지가 있다. 다크와 마일드. 약간 거친맛을 원한다면 다크가 좋을것 같다. 사실 다크밖에 먹어보지 못했다.
할리스 시그니처 아메리카노는 아래 링크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요약
- 인스턴트 커피중에서는
- 카누보다 괜찮고 (카누 인스턴트는 가벼움)
- 스타벅스 보다 괜찮다 (스타벅스 인스턴트는 좀 무거움)
- 선물로 받았던 블루보틀보다 맛이 대중적이고(블루보틀은 산미가 있음)
- 내게는 할리스가 괜찮은거 같다.
- 가격도 참 착하다..
- 12,000원~13,000원 사이 무료 배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 100개입이라서 먹기에 아주 좋다.
- 500ML 생수병에 넣고 흔들면 바로 아이스 아메리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