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bps 무제한 후기를 남겨본다. 그동안은 5M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했다 바꾼 계기는 요금을 조금 줄여보고 싶었다.
1Mbps 무제한 후기
KT 5g 요금제는 월 69,000원으로 한달에 사용하는 요금이 비싸다고 느껴졌다. 선택약정으로 51,750원까지 내려가긴 하지만 좀더 낮춰보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요금제는 KT 데이터 ON 톡 플러스 요금제로 월 49,000원에 선택약정을 적용하면 36,750원이다.
결론은 51,750원에서 -> 36,750원으로 낮췄다. 그리고 속도는 많이 느려졌다.
5Mbps는 쾌적하고 데이터가 남아돌고 요금이 비싸다. 1Mbps는 답답하고 데이터가 부족하고 요금은 그리 싸지도 않다. 그래서 3Mbps 의 알뜰 요금제를 알아보았다.
목차
먼저 사용한 요금제는?
KT 데이터 ON 비디오 플러스 요금제로 110GB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고 나면 5M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요금은 한달에 69,000원으로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이고 선택약정(25%)를 적용하면 최종 요금은 51,750원이 청구된다.
한달에 평균적으로 데이터는 40GB를 사용했고 통화는 약 300분 가량 사용했다. 어차피 요즘 요금제는 통화 무제한은 기본값이므로 통화량에 대해서는 제외하겠다.
평균적으로 사용한 앱별로 시간은 아래와 같다.
- 유튜브 약 2시간(1080 최고 화질 설정)
- 쿠팡플레이 1시간 이내
-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앱, 호갱노노, 인터넷 등 2시간 등
1Mbps 요금제로 갈아탄 이유?
????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기위해서 ???? 요금을 조금 줄이기 위해서 ???? 데이터 ON 톡 플러스 요금제 (월 49,000원 부가세 포함) ???? 선택약정 25%할인시 (월 36,750원 부가세포함) ???? 데이터 5GB+무제한 (최대1Mbps 속도제어)
과도한 데이터 사용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요금제를 낮췄다. 유튜브 사용이 너무 많았고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에 의지하는 내 생활을 조금 억제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요금제를 낮추면 인터넷 속도도 낮아지고 유튜브 시청 시간도 줄어들것 같았다. 유튜브 시청을 줄이고 느려진 인터넷 속도로 스마트폰을 만지는 시간을 강제적으로 줄이기위한 목적이었다.
효과는 아래와 같았다.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면서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시청시간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약간의 답답함이 생기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답답함은 감소하였고 속도에 맞도록 컨텐츠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1Mbps 무제한 후기 (속도 측면)
- 유튜브 : 1Mbps 속도로 유튜브는 썸네일이 로딩되는 속도부터 조금씩 버벅거린다. 하지만 유튜브는 프리미엄으로 가입했기 때문에 음성만 듣는다면 약간의 지장이 있을뿐 크게 불편한 것은 못느꼈다. 오히려 로딩속도가 느려져서 유튜브 사용시간이 절반으로 줄었다. 그랬지만 다시 음성으로 듣는 유튜브 채널로 바뀌면서 사용시간이 다시 회복했다.
- 카카오톡 : 약간의 버벅임이 있다. 사진 전송이 많다면 조금 불편할것 같지만 일상 대화를 나누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사진 전송이 많고 단체대화방이 많다면 조금 버벅거릴것 같다.
- 네이버 블로그 : 사진이 로딩 되는 속도가 조금 늦으며 블로그에 사진이 많다면 많이 버벅거린다. 블로그에 업로드된 사진들이 다운사이징이 안되어있다면 로딩이 더욱 길어진다. 텍스트 위주의 블로그는 전혀 문제가 없다.
- 호갱노노 : 가끔씩 보는 앱이다. 실행시 약간의 로딩이 있지만 사용상 전혀 문제가 없다. 약간의 버벅임 있음
- 티맵 : 생각보다 버벅임이 적었다. 티맵은 전혀 거부감이 없었다.
- 인터넷 : 사진이 많은 게시물은 로딩이 늦다. 그렇지만 텍스트 위주는 볼만했다.
- 쿠팡플레이, 넷플릭스는 이용이 거의 어려웠다. 유튜브는 데이터 속도에 맞춰서 화질조절이 자동으로 되어서 재생은 가능했다. 하지만 쿠팡플레이나 넷플릭스는 재생이 거의 어려운 수준이었고 보기
요금 인하 효과는 있었다.
사용하던 데이터 ON 비디오 플러스에서 데이터 ON 톡 플러스로 바꾸면서 요금은 51,750원에서 36,750원으로 15,000원이 인하되었다.
하지만 유튜브 시청시간은 줄었지만 느린 데이터 속도로 이용가능한 컨텐츠들을 보기 시작했다.
결국 적응의 동물로 느린 속도대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1Mbps 속도는 약간의 한계가 느껴졌다. 쓸수는 있지만 답답한 상황이 많아서 3Mbps 로 바꿔야 할것 같은 기분이다.
알뜰 요금제를 알아보기
5Mbps는 5만원대, 1Mbps는 3.6만원대로 조금더 요금을 낮추면서 3Mbps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할수있는 요금제를 알아보았다.

모요라는 사이트에서는 알뜰요금제를 가입자들이 많이 가입한 순서, 추천순으로 알뜰 요금제를 한눈에 볼수가 있다.
7개월간 한달에 14,800원으로 요금을 내고 그 이후는 37,900원이다. 3Mbps 속도이면서 3.8만원대이기 때문에 KT 1Mbps 보다는 훨씬 좋은것 같다.
그리고 사은품도 챙겨준다. 여기서 내가 챙겨 받을수 있는 사은품은 아래와 같다.
-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
- 네이버페이 5천원
- 네이버페이 1만원권
나머지 사은품은 해당이 안된다. (NFC 신청을 안했고 유톡 가입은 안할것이다)

가입 및 개통방법
먼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신청을 한다. 그리고 쿠팡에서 원칩(유심칩)을 구매한다. 유심칩이 도착하면 개통을 진행한다.
유심칩은 이마트24나 지하철역에서 판매는 하지만 쿠팡에서는 8,800원에 무료배송으로 집앞까지 갖다준다. 배송비 아낄 필요없이 집에서 주문하면 2일뒤면 도착한다.
유심칩이 도착하면 모요 홈페이지에서 카카오톡으로 로그인을 하고 개통신청하기를 누른다. 그리고 개통신청이 완료되면 택배로 도착한 유심칩을 교체해주면 끝이다.
단 유심칩은 기존에 사용하던 통신사가 해지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유심칩이 도착했을때 시간대에 따라서 다음날로 미뤄지거나 토요일인 경우에는 월요일에 가능하다.
모요 카카오톡 메신저에는 자주 묻는 질문이 있기 때문에 참고 하면 된다.
유심칩을 교체한뒤에 통화가 안된다면 2~3번 재부팅을 해주면 이상없이 개통이 완료된다.


만약 개통요청할때 개통 운영시간이 맞지 않으면 다음날로 넘어가기 때문에 유심칩을 갖고 있다가 기존 통신사의 연결이 끊어지면 그때 유심칩을 끼워서 넣어주면된다.

개통후기
확실히 5Mbps보다는 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큰 체감은 못하는 정도였다. 1Mbps의 속도가 너무 느렸기 때문에 3Mbps 로도 충분히 사용할수있었다.
나는 KT통신사의 멤버십 포인트를 잘 안쓰는 편이고, 해외 출장이 많지 않고 해외 여행이 적어서 로밍을 잘 안쓰는 편이다.
따라서 대형 통신사의 요금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꼭 대형통신사의 요금제를 쓸 필요는 없다. 어차피 통신 회선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내가 개통한 요금제는 LG회선이고 기존에 사용하던 KT의 데이터는 엘레베이터만 타거나 특정 장소에 가면 잘 끊어지는 현상이 있었다.
갑자기 3G가 되거나 전파 그래프가 아에 없어지는 현상이 LG회선으로 바꿔지면서 끊어지는 현상이 사라졌다. 이는 지역에 따라 다를수있다. 다행히 내가 생활하고 주로 움직이는 동선으로는 LG가 잘 터지는것 같다.
사용하던 통신사가 잘 안터지거나 요금을 조금 낮춰보려고 한다면 모요 플랜으로 알뜰 요금제를 고려해보길 추천한다.
월 11GB 데이터 제공하며 전량 소진시 매일 2GB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데이터 마저 소진하면 3M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하루에 2GB만 사용해도 한달에 60GB이상을 사용할수있는 저렴한 요금제이다. 7개월 이후로는 다시 요금이 올라가지만 그때가서 다시 요금제를 바꿔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