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하따’ 라는 방식으로 매수하는 방법으로 주식을 매수 매도하는 방식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이번엔 ‘하따’라는 말의 뜻을 한번 살펴본다.
‘하따’는 말그대로 ‘하한가 따라잡기’ 라는 뜻으로 주식시장에서 은어로 표현된다. ‘하따’ 급등락 하는 종목을 매매하는 SOXL 종목 거래 (23년 1분기 수익) 이 글에서는 하따의 방식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하는 기록을 남겨두었다.
목차
하따는 인생막차탄 개미들이나 하는짓이죠?
구글에서 검색하면서 제일 먼저 보게된 내용이었다. 하따는 인생 막차탄 개미들이나 하는짓이죠? 라는 글을 보고 갸우뚱하고 고개를 기울었다.
자신의 가진 자산에서 얼마나 비중을 투자하는 것인지는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주식 투자를 한다고 하더라도 하따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오랫동안 공부해왔고 자신있는 종목이 갑자기 하한가를 맞는다면 당연히 사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한가를 따라 잡으면서 평단가를 낮출수있고 해당 종목의 비중을 늘릴수가 있다.
단, 주식 종목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야 한다.
하따를 해도 괜찮은 섹터
참고로 나는 미국 주식만 투자한다. 국내 주식은 난이도가 너무 높고 세력의 움직임, 다른 나라의 분위기를 크게 맞는 곳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이라고 생각한다.
뉴스에 급등하고 뉴스에 급락하는 것을 보면서 변동성이 강한 시장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탄력성이 좋은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편이다.
미국이 고꾸라지면 어디든 고꾸라지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수익률에 대한 기대를 높게 잡고있지 않기 때문에 안전을 지향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미국 주식이라도 다양한 섹터가 있지만 나는 국가에서 뒷받침을 해주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에서 밀고있는 반도체 산업
미국에서는 현재 중국의 반도체 산업을 경계하며 자국 보호주의와 자국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 기술을 많이 가지고 있는 기업에게 강한 태도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어쨋든 미국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해주고 있는 산업이며, 급격한 금리 인상과 러시아 전쟁으로 반도체 지수는 급격하게 하락을 하긴 했지만 다시 회복할 가능성이 높은 섹터라고 생각한다.
S&p500,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이 3개의 지수보다 더 월등히 성장한 필라델피아 반도체는 앞으로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 하따에 가장 적합한 종목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3배를 따라가는 SOXL이다.

사진: Unsplash의Maxence Pira
필라델피아 지수 3배를 따라가는 종목
필라델피아 지수를 3배로 가격이 올라가기도 하고 3배로 가격이 내려가기도 한다. 따라서 내가 생각한 % 만큼 하락 또는 상승이 된다면 그때 매수와 매도를 한다.
필라델피아 지수는 거대한 기업들이 비율에 따라 포진되어있다. 삼성보다 더 큰 회사도 있고 미래 전망도 더 밝다.
우리는 반도체와 뗄레야 뗄수가 없는 환경이 되었다.
멘탈관리가 필요하다.
급등락 하는 종목을 매매하는 SOXL 종목 거래 (23년 1분기 수익) 글에서도 읽어서 밨겠지만 종목은 그동안 우상향을 해오는 종목을 고르면 된다.
하루에 8% 이상이 하락하면 얼른 사고싶다라는 생각이 든다. 급격한 하락은 높은 수익이 돌아올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투자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많이 떨어졌을때 사고 조금 올랐을때 매도를 하는 것이다. 1년 365일을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가장 많이 떨어졌을때 약간의 조사를 해서 매수를 한다면 그 만큼 떨어진 만큼으로 이익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번에 올인은 금물
올인은 절대 하지 않는다. 하따 투자 방법이 나름 욕을 먹는 이유는 떨어지는 칼날을 잡으려는 행동 때문에 그럴 것이다.
절대 떨어지는 칼날을 맨손으로 꽉 움켜 잡으려고 할 필요가 없다. 예를 들자면 하따를 해야할때 분할 매수가 필수적인데 떨어지는 칼날을 장갑을 낀채로 살짝 건드려 보는 느낌이다.
꽉 잡으면 피가 나지만 장갑을 낀채로 살짝 건들여 보는 것은 떨어지는 칼의 속도를 늦춰보는 작전이다.
수량을 늘려가면서 조금씩 파악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절대로 예수금을 모두 사용해서는 안된다. 조금씩 매수를 해가면서 평단가를 낮춰나가고 다시 반등할때 수익률이 높아지도록 준비를 하는 것이다.
올인의 위험성
올인의 위험은 그동안 사고 팔고를 못한다는 점이다. 돈이 오랫동안 묶이게 되는 것이다. 만약 시장이 회복해서 다시 수익실현이 가능하다면 괜찮겠지만 장시간 사고 팔고가 안되면 수익도 없다.
급변하는 시장
갑자기 시장이 변하게 되는 때가 있다. 마치 2022년 하반기를 보면 좋은 사례가 될것 같다. 미국이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면서 주식은 급격하게 내려가기 시작했다.
생각지도 못한 러시아가 전쟁을 시작했고 아직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을 제대로 대응하려면 잃지 않는 투자를 이어나가야 한다. 결국 올인을 해버린다면 잃을수 있는 투자가 되는 것이다.
멘탈 문제
올인을 하고 수익을 많이 보면 당연히 좋겠지만 올인을 하고 갑자기 하락이 시작되면 걷잡을수 없게 멘탈에 문제가 생긴다. 정말 자신이 정한 기준에 따라서 분할 매수를 하는것이 중요하다.
요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잠재력과 모멘텀이 강하다. 현재는 급락한 상태이지만 충분히 다시 좋아질것이 분명하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끝도 없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게 된다. 적당히 낙관적으로 생각하면서 과하게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잃지 않는 투자가 될수가 있다.
가장 저렴해지는 시기에 매수해서 조금 두었다가 과감하게 파는것이다.
인베스팅 닷컴에서 국가별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들을 필요할때 마다 검색해서 찾을수 있다. 하지만 이 종목들을 추천하고 싶은것이 아니다. 등락이 꾸준하고 우상향 하는 종목을 찾는것이 중요하다.
읽으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