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온수매트 후기. 3년간 사용한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슬힘형의 찐 사용 후기와 장단점 위주로 설명한다.
목차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후기
3년간 사용하기 전에는 전기장판을 사용했었다. 전기장판은 몸에 흐르는 전기를 느낄정도였고 컨디션이 좋을땐 괜찮지만 컨디션이 저조할때에는 전기를 많이 느껴서 자다가 깰정도였다.
잠에 예민한편이라서 전기 흐르는것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은근히 받았다. 그렇지만 온수매트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고 한번도 써보지 않았기 때문에 참으면서 전기장판을 사용했다.
구매하게된 이유
장기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몸에도 좋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가격이 조금은 부담스러웠지만 쌀쌀해지는 10월말부터 늦은 봄 4월까지 사용한다고 하면 거의 6~7개월은 사용할것 같았다.
1년중에 절반을 사용한다면 조금 높은 가격도 괜찮을것 같았다. 또한 손발이 좀 찬편이라서 보일러를 항상 틀기에는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온수매트는 필수품이라고 생각한다.
온수매트 고르기 체크리스트
아래의 조건들은 온수매트를 구매하기전 체크리스트였다. 추위를 많이 타서 1년중 절반을 사용할 예정이었고 오래 사용하다보면 잔고장이 있을수 있다. 따라서 A/S가 잘되는 국내 대기업 제품중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 손발이 찬편이고 추위를 잘 타는 편
- 전기장판은 전기가 흐르는 느낌이 나면 잠이 잘 안오는 편
- 1년중에 절반은 온수매트를 사용할 예정
- 한번 구매할 제품은 오랫동안 사용할 예정
- 왼쪽 / 오른쪽 온도 조절이 따로 되는 제품일것
- 스마트폰으로 조작이 가능할것
- 대기업 제품으로 A/S에 문제가 없을 것
구매한 제품 소개
구매한 제품은 경동나비엔 온수매트로 슬림형 제품이다. 제품번호는 EQM560 모델이다. 최근에 출시되는 모델들은 끝자리에 5가 추가되었고 숙면매트라는 키워드로 판매되고 있다.
온수매트의 기술은 크게 5가지로 볼수있다. 그 외에 기능은 사실 대동소이하다고 본다. 블루투스로 작동이 가능하면 된다. 굳이(?) Wifi로 연결하여 외부에서 작동시킬필요는 없다고 본다.
EQM590, 595시리즈가 WiFi 지원이 되는데 사실 큰 기능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또한 숙면매트로 나오고 있는 최근 모델들은 세밀한 온도 조절이 가능해졌다. 현재 사용중인 EQM560 모델은 1도 단위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최신 모델은 0.5도를 세밀하게 조절이 가능할것 같다.
자신만의 온도를 찾는다면 최신 모델을 추천한다.
- 온수매트가 슬림한가?
- 온도조절이 세밀하게 되는가?
- 양쪽 구분으로 온도 조절이 되는가?
-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가?
- 잔고장 또는 소음이 없는가?
장점
전기흐르는 느낌이 전혀 없는 쾌적함
온수매트를 구매하고 사용한지 벌써 3년이 지났다.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후기를 쓰기에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가장 좋았던 점은 예전에 사용했던 전기장판과 비교하면 엄청난 쾌적함을 제공했다.
전기장판은 전기가 흐르는 느낌, 전기선줄 베기는 현상, 출근할때 꼭 전원끄기 등 사용하면서도 많은 스트레스를 주었다.
베기는 곳이 없음
온수매트는 슬림형으로 기존 전기장판에서는 열선이 지나가는 곳에는 누웠을때 베기는 현상이 있었는데 슬림형 온수매트는 온수관이 전혀 느끼지 않도록 설계가 되어서 잠을 잘때 베기는 현상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아래 사진은 온수매트 슬림형의 매트사진이다. 뜨거운물이 지나가는 관이 있지만 튀어나오는 곳이 없고 부드러운 굴곡만 있다.
따라서 누워있을때 베기는 느낌은 전혀 없다.

자동으로 꺼지는 전원 관리
또한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전원이 꺼지기 때문에 과열 문제 (전기 장판은 깜빡하고 전원을 켜두고 출근한적이 너무 많았다) 를 걱정하는 스트레스도 사라졌다.
와이프는 열이 많고 나는 추위를 많이 타는편이라서 양쪽으로 온도 조절이 가능한점은 정말 꿀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편리한 보관
1년에 절반은 보관하고 또 절반은 침대 매트릭스위에 올려두고 있다. 날이 쌀쌀해지면 옷장에서 꺼낸다. 보관할때에는 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보관하면 된다.
자동으로 물빼기 기능과 온수매트 본체와 간단한 분리가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전용 가방에 넣으면 부피를 크게 차지하지 않고 보관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장점 요약
- 전기장판과 비교하면 전기 흐르는 느낌이 전혀 없어서 쾌적함
- 슬림형은 온수가 지나가는 굴곡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누웠을때 베기는 현상이 없다.
- 온수매트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전원이 꺼진다. (깜빡해도 괜찮다)
- 양쪽 온도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체질에 맞게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 경동나비엔 3년 무상 보증 A/S
단점
밀리는 문제
슬림형 온수매트는 양쪽으로 부드럽고 미끄러운 소재로 되어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게 되면 미끄러운 문제로 온수매트가 바닥쪽으로 밀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구성품으로 같이 오는 폴리에스테르 침대패드는 색상이 검은색이라서 원하는 색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다. 사용해보긴 했지만 표면의 촉감이 잘 맞지 않아서 오래 사용하지 못했다.
어쨌든 침대커버와 매트릭스 사이에 위치한 온수매트는 부드러운 소재 매트릭스와 마찰력이 낮아서 사용할때마다 온수매트를 침대헤드까지 올려서 사용했었다. 자꾸 밀리다 보니 아래처럼 밀리기도 했다.
이불/침대커버/온수매트/매트릭스

이 문제는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매트리스커버 고정핀으로도 어렵다. 온수매트의 양쪽 모서리 4군데에는 고리가 있어서 이를 이용하며 침대 헤드와 묶어주면 고정이 가능하다. 위쪽 2군데만 묶어두면 고정이 되기 때문에 다른 작업은 안해도 된다.

느낌 문제
슬림형의 장점은 보관시 부피가 작은점, 침대 매트리스 사이에 깔았을때 두께가 얇기 때문에 편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호수관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베기는 현상은 없다. 하지만 슬림형은 부드러우면서도 딱딱한 느낌이 있다.
따라서 쿠션감이 좋은 매트릭스에 깔았을때 온수매트가 눌리는 느낌이 든다. 매트릭스의 쿠션감과 온수매트의 쿠션감이 다르기 때문에 이질감을 느낄수가 있다.
쉽게 말해서 매트릭스는 깊이가 30cm 로 누를수있다면 온수매트는 30cm를 눌렀을때 매트의 늘어나는 성질이 없기 때문에 주변도 같이 눌러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좋은 침대의 쿠션감, 편안한 느낌을 100% 살려주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는 온수매트의 탄력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볼수있다. 만약 침대가 딱딱한편이라면 온수매트와 궁합이 잘 맞을것 같다.
관리문제
온수매트의 본체의 물을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다. 우리가 쉽게 엔진오일을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것과 동일하다.
온수매트에 들어가는 물은 수돗물을 이용하면 된다. 주의할점은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기장판은 관리가 편리한 장점(?)이 있지만 물을 교체하는 것은 5분도 안걸리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야하는것이 중요하다.
만약 물교체를 계속하지 않으면 고장이 발생할수가 있다.
마치며
온수매트는 전기장판과 다르게 뜨거운 물이 작은 공간으로 흐르는 구조로 베김현상도 없고 전기가 흐르는 느낌이 전혀없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잠을 자더라도 푹 자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현재 3년간 사용했으며 중간에 온도가 잘 올라가지 않아서 A/S에 문의했더니 바로 기사님이 방문하여 제품을 확인해주었다.
다른 온수매트 제조사도 많지만 1년에 절반이상을 사용하고 잠과 관련된 제품이기 때문에 조금 고가여도 경동나비엔을 구매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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