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RS-RA5000 제품을 리뷰합니다. 스피커는 개인의 주관적인 감상이 많을수 있으므로 이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소니社의 SRS-RA5000을 사용한지는 1년 6개월 정도 된것 같네요. 그 당시에는 후기가 많이 없었고 스피커가 보내는 음향의 방향이 한쪽이 아닌 전방향으로 퍼지는 점에 인상이 깊었어요.
일단 구매한 이유는 티비와 연결하면서 스마트폰으로 틈틈히 연결하여 사용할수있는 스피커를 갖고 싶었어요.
목차
이전에 사용했던 스피커를 보자면 2개의 톨보이와 앰프를 갖춰진 스피커를 사용했었는데요. 신혼살림에 톨보이 스피커와 앰프를 갖추기에는 많이 협소하더라고요.
현재 부모님 집에는 앰프와 2개의 톨보이로 구성이 되어있고 어머니는 그 단단한 사운드, 저음의 베이스로 트로트를 들으십니다.
PSB X2T와 NAD C388 인티앰프(블루투스, 광케이블) 구성입니다. 아무튼 그런 단단한 사운드, 깔끔한 저음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보스 사운드 링크도 좋아했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그동안 또는 아직도 사용중인 스피커와 앰프입니다. Nad C388은 1,000만원까지는 안가고 100만원 정도에 샀었던것 같네요..



소니 SRS-RA5000를 구매하게된 이유
아무튼 서론이 길었습니다. 구매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어느 곳에서 듣더라도 일정한 사운드를 느낄수 있으면 좋겠다.
- 심플하고 단순한 구성으로 스피커와 전원선 까지만 허용하겠다.
- 블루투스, 와이파이, 구글크롬캐스트, AUX 등 연결이 가능하면 좋을것 같다.
- 인테리어에 방해를 많이 안주는 무난한 스타일이면 좋을것 같다.
가장 큰 구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것은 심플하면서 단순한 구성이었습니다. 풍부한 사운드와 단단한 사운드를 기대하려면 앰프와 스피커2개를 구성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앰프와 스피커2개를 설치하는것은 전선이 너무 많고, TV장 뒤에 엉킨 케이블들과 한번 옮기려고 할때면 어느새 뭉쳐져 둥글게 만들어진 먼지공을 볼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많은 케이블과 구성품을 수시로 닦아주어야 하는 점들은 불편하게 느껴졌고 시간이 갈수록 사용하는 빈도수가 점점 줄어드는것을 느꼈습니다.
아무튼 심플하고 단순한 전원선 하나와 몸체로 구성된 스피커가 지금의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을것 같다는 느낌이 가장 컸습니다.
스피커를 고를때 브랜드를 보는 이유
스피커를 고르는데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또 다른 결정요소는 브랜드가 될것같습니다. 제가 사용해보거나 경험을 해본 스피커 브랜드 들은 보스, JBL, PSB, 야마하, 제네바 등이 될것 같습니다.
각 브랜드마다 사운드의 느낌이 다르고 스피커의 배치에 따라 사운드를 느끼는 느낌이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니의 스피커는 중간정도의 가미가 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스탠다드 하다고 해야할까요? 적당한 느낌과 적당한 베이스를 주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많이 모자라는 느낌을 주는 스피커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직접 들어보는게 좋겠지만 소니가 풍기는 이미지와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블루투스 스피커 중에서는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중급이면서 성능도 중상급이라고 생각합니다.
SRS-5000A가 가진 장점
SRS-5000A는 둥글고 타워형의 디자인으로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예를들면 일자형태의 사운드 바는 자리를 조금 차지하기도 하고 벽걸이 티비라면 설치하기가 어렵죠.
하지만 둥글고 타워형 디자인은 어디에 두더라도 배치에 큰 상관이 없다는점이 좋습니다. 저는 이 스피커를 TV다이 위의 한쪽 구석에 배치했습니다. 배치를 어느곳에 하더라도 사운드를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점이 가장 장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보통은 2개의 유닛으로 스피커를 배치하다보니 듣는 위치에 따라서 사운드가 많이 다를수가 있거든요.
요즘은 영화를 길게 보거나 드라마를 길게보기 보다는 잔잔한 재즈나 클래식을 배경음악으로 틀어두고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는 편이에요.
사운드를 즐기는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죠. 예전에는 소파에 앉아서 집중해서 들었다면, 지금은 사운드를 배경음악으로 틀어두고 또 다른 무언가를 하기 바쁜 스타일로 바뀐것 같습니다.
주로 음악은 스트리밍 방식으로 듣는편
주로 음악을 듣는 방식은 유튜브 뮤직을 통하여 크롬캐스트 방식으로 연결하여 노래를 듣습니다.
주로 재즈, 클래식, 크리스마스 재즈 등을 듣는 편으로 가사가 없는 노래를 듣는 스타일입니다. 유튜브 뮤직에는 1시간짜리 음악들, 2시간짜리 음악들이 많아서 한번 틀어두면 자주 선곡을 안해줘도 되기 때문에 편리한점이 있죠.
스마트폰으로 크롬캐스트 방식으로 재생을 하면 자동으로 스피커가 인터넷과 연결하여 자동으로 계속 연결이 됩니다. 따라서 더이상 스마트폰으로 조작을 안해도 되고, 유튜브로 다른 영상을 틀어도 음악은 끊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가끔 티비로 넷플릭스나 쿠팡플레이를 볼때 소니 스피커와 연결하여 듣습니다.
티비에서 사운드 설정으로 스피커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5초이내로 연결이 완료되어서 바로 티비에서 나오는 사운드를 소니 스피커로 연결할수가 있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들
1년 6개월간 사용하면서 느꼈던 단점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사운드는 전혀 부족하거나 아쉬운 느낌이 들지 못했습니다. 가격은 60만원대인데 꽤 괜찮다고 느낍니다.
예전 어느 호텔에 있었을때 제네바 블루투스 스피커는데 마감은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음질은 그렇게 감명을 받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스피커 유닛을 2개로 구성한 스피커가 가장 좋았습니다. 아무튼 스피커는 배치가 정말 중요합니다. 공간에서 스피커를 어디에 배치하는지와 듣는 각도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이 스피커는 음향이 쏟아져 나오는 방향이 180도 방향으로 나오면서 위로도 음향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어디에 두더라도 충분히 즐길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약간의 먼지가 스피커 안쪽으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이는 어느 스피커나 동일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마른 천으로 잘 닦아주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른 스피커에 비교하여 먼지 유입이 적은편입니다. 톨보이 스피커는 먼지가 정말 많이 들어갑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리모컨이 없는것이 약간은 불편합니다.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모든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리모컨이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크롬캐스트로 설정된 상태에서 다시 유튜브 뮤직으로 들어가서 음량 조절하는것과 리모컨으로 누르는것, 그리고 스피커까지 가서 음량을 조절하는 것.
3가지 방법을 생각하면 리모컨이 있으면 좋을것도 같지만 꼭 있다고 해서 잘 쓰지는 않을것 같기는 합니다.
단점을 요약하면 먼지가 약간 쌓일수 있으며 리모컨이 없는것이 조금 불편한 정도가 될것같습니다.
적어놓고 보니 이게 단점인가 싶기도 하네요
SRS-5000A 외관 및 무게 등
바닥은 3개의 받침으로 구성되어있고 미끄럽지 않은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3개의 다리로 안정감 있는 자세의 타워모양으로 위쪽 방향와 수평방향 180도로 음악을 쏟아냅니다.
무게는 묵직하고 성인이 들기는 쉬운편이며 어린아이가 든다면 조금 무거울수도 있습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조금 높은 수납장 또는 아에 낮은 수납장위에 올려두면 좋을것 같습니다.
겉은 패브릭 소재로 되어있고 때가 잘 안탑니다. 오염도 잘 안타고 먼지가 가끔 끼일수있지만 부드러운 솔로 살살 쓸어내주면 됩니다.
버튼은 총 6개로 되어있습니다. 오랜기간 사용하다보니 360도 모드는 잘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전원버튼도 거의 누르지 않습니다.
블루투스로 모든것이 되기 때문에 물리버튼은 거의 누르지 않습니다.
- 전원버튼
- 볼륨 업
- 볼륨 다운
- 재생 / 멈춤
- 모드변경(블루투스, AUX 등)
- 360도 모드(사운드 입체화)

스피커는 총 7개 유닛이 있으며 위쪽3개, 수평방향3개, 마지막 1개는 우퍼가 있습니다.

가장 아래 구멍은 aux단자 입니다. NFC를 작동하는 곳도 뒷면입니다. 가장 큰 구멍은 우퍼와 연결된 곳입니다. (사실 NFC 기능은 잘 모르겠습니다, 블루투스와 크롬캐스트만 사용합니다)

검은색과 붉은 로즈골드로 색이 잘 어울립니다. 디퓨저 모양을 닮았네요

약간 치마모양 또는 도자기모양을 나타내며 묵직하며 안정감이 있습니다. 어느 방향에서도 좋은 소리를 내는 스피커입니다.

소니 로고는 스피커의 윗부분의 색과 비슷합니다. 아주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SRS-RA5000의 바닥면입니다. 고무 발바닥으로 3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전원케이블이 바닥에 있습니다. 제조년월이 2022년 3월입니다. 2022년 초 봄에 샀던것 같네요.
시리얼 넘버는 아직 제가 정품등록을 하지 않아서 회색으로 칠했습니다. 원산지는 말레이시아 입니다.
추천하는 이유
앞서 설명했지만 어린아이 크기 만큼의 톨보이도 사용해봤고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도 사용해봤습니다. 스피커는 자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만큼 사용하기 쉬워야하며 단순해야합니다. 그래야 더욱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구성이 복잡하면 싫증이 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SRS-RA5000은 30평대 거실에 두어도 충분히 울릴만한 사운드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규모 카페나 매장에서도 사용하기 괜찮은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매장에서는 좋은 스피커를 두었으면 합니다. 이유는 매장의 공기를 채우는 것은 음악입니다. 따뜻한 공기 또는 차가운 공기는 히터와 에어컨이 합니다.
하지만 매장의 공간을 채우는 근사한 도구는 스피커라고 생각합니다. 매장에 막 들어왔을때 손님이 좋은 인상 또는 좋은 기운을 갖고 들어오면 더욱 소비를 하게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집에서 사용하기에도 이만한 스피커가 없는것이 톨보이 스피커는 너무나 크고 가격도 비쌉니다. 특히 이사를 하게되면 어딘가 흠집이 생겨서 마음이 너무 아플것 같습니다.
음악은 인테리어 효과도 내면서 집의 분위기를 근사하도록 만들어줄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인테리어의 끝은 조명과 음악입니다.
손에 잡히지 않는 빛과 음악이 인테리어의 마지막 장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