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서버 화재로 티스토리 운영에 대한 생각

카카오 판교 서버 화재로 카카오톡이 마비가 되었고 내가 운영하던 블로그가 접속이 안되고 멈추어버렸다. 그날 이후로 4~5일정도가 지나고 나서 블로그는 접속이 가능해졌고 무언가 틀어졌다는 느낌을 계속 받고 있다.

급격하게 줄어버린 애드센스 수익

가장 피해를 받은건 매일 들어오던 애드센스 수익이 급격하게 줄었다는 점이다. 사이트 접속이 원할하지 않았기 때문에 네이버나 구글에서 사이트 노출에 대해서 수정을 한것 같다.

접속이 되지 않는 사이트를 검색했을때 나타나게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네이버나 구글도 당연한 선택이었을것이다.

특히 네이버에서 많은 유입이 되고있었는데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방문자가 줄어드니 당연히 애드센스 수익이 줄어들었다. 복구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시스템이 느껴진다.

블로그 운영에 대한 의욕저하

무언가 게속 성장한다는 느낌이 있었다. 다음에서 저품질을 맞고 노출이 안되어서 수익이 급격히 떨어졌지만 꾸준히 포스팅을 하면서 글쓰기에 대해서 아주 약간의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고 수익이 조금씩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했다.

꾸준히 계속 글을 쓸수록 조회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유입이 되는것이 매일 신기하였다. 하지만 카카오 판교 서버 화재로 블로그가 먹통이 되어버려서 의욕이 상당히 저하가 되었다.

불평불만으로 이 상황을 이겨낼수있을까?

다시 생각해보면 이러한 위험은 언제든 찾아올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카오나 네이버의 서버를 무료로 이용하면서 그동안 쉽게 성장했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tistory라는 도메인의 힘으로 쉽게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고 네이버 검색, 구글 검색에서 유리한 위치였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그들의 서버가 멈출수도 있고 로직이 바뀌어서 나의 블로그가 검색이 안될수도 있다. 그래서 불평불만과 의욕저하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 그동안 해왔던 블로그가 다시 식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열게 되었다.

불안정한 티스토리는 그동안 블로그를 알아본 과정이었다면 본격적으로 나만의 웹사이트를 만들고 나의 생각과 경험을 계속 웹사이트에 채우는 것이다. 알파벳의 조합으로 나의 사이트가 만들어졌고 일정금액의 비용만 지불하면 나의 사이트는 계속 운영이 될것이다.

처음의 목표는 애드센스 광고 게재를 목표로 하고 그다음엔 애드세스 수익으로 서버를 운영하는 비용을 충당하는것, 그리고 한달에 작은 용돈 만큼의 애드센스 수익을 벌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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