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오한이 오고 감기 기운이 느껴졌다. 와이프가 연휴가 있으니 얼른 이비인후과에 가서 수액을 맞는게 좋겠다고 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감기 몸살 수액 가격을 알아보고 링겔을 맞은 후기를 남긴다.
목차
감기 몸살 수액 가격
몇일전에 겨울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면역력도 많이 약해진것 같다. 홋카이도에 다녀온 이후로 몸이 으슬으슬한것을 느꼈다.
그리고 12월 29일이었는데 30일부터 1월 1일까지 3일간 연휴가 시작되니깐 얼른 병원에 가서 링겔을 맞는것이 좋겠다고 한다.
그래서 와이프의 말을 듣기로 하고 바로 이비인후과로 달려갔다. 이비인후과에 도착하여 간단한 증세를 적고 대기하였다.
생각보다 사람이 정말 많았다. 2023년 12월의 한국 날씨는 무척 추웠다. 그래서 감기에 걸린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의사 선생님한테는 약간의 목감기, 코감기, 약간의 오한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수액을 맞고 싶다고 했다. 피곤할때 맞는 수액도 있지만 감기에 맞는 수액과 항생제를 같이 투여한다고 했다.
감기 몸살 수액 가격은 62,200원이 나왔다. 예전에 피곤해서 일반 내과에서 맞았을때에는 수액가격을 7만원 낸것 같았는데 이비인후과에서는 코 안쪽 세척(칙칙)과 소독까지 해주었는데 더욱 저렴하게 병원비를 결제한것 같다.
놀랬던건 수액을 맞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사실 컨디션이 조금 떨어지고 몸이 안좋을것 같을때 빨리 조치를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얼른 병원에가서 링겔맞고 바로 컨디션 회복을 하는것이 좋은편이다. 조금 돈 아끼려다가 4~5일 아파서 낑낑거리는것보다 조금 돈 쓰고 얼른 회복하는것이 좋다.
실비는 물어보지 않았다. 수액은 실비 처리가 조금 어려운 편이다. 그리고 비용이 크지 않아서 그냥 청구를 하지 않기로 했다.
감기 몸살로 수액을 맞았다면 실비 처리가 가능은 하지만 의사의 소견서가 필요하다. 따라서 영양제 투여 목적인지, 치료의 목적인지 분명해야 한다.
따라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수액 맞는 시간
수액을 아주 천천히 내려주었는지 1시간 넘게 맞았다. 항생제는 링겔에 주사로 놔주었는데 항생제를 맞기전에 피부에 알러지 반응이 있는지 먼저 체크를 했다.
1차로 수액을 먼저 맞고, 2차로 항생제를 팔부분에 살짝 넣어서 반응이 일어나는지 살펴본다. 약 15분 뒤에 항생제를 넣었을때 피부에 반응이 없다면 노란색 수액튜브에 항생제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수액 맞느라 바늘이 한번 들어가고, 항생제 반응을 보기 위해서 한번 더 바늘이 들어간다. 아래 사진을 보면 링겔 자국과 알러지 검사를 볼수가 있다.
알러지 검사는 아주 조금 따끔하다.
감기 몸살로 수액을 맞은 흔적. 확실히 조금 아플때 확실한 대응이 효과가 좋다. 4일 아플것을 덜아프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가끔 수액을 맞으면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따뜻한 전기장판과 병원의 분주한 소리가 방 너머서 흐리게 들려온다. 확실히 아플때에는 혈관에 영양분을 직접 주입해주어야 효과가 좋다.
나이를 조금 먹어서 그런가 살짝만 아프면 대응을 빨리 해야한다는 것을 느낀다. 6만원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수액은 약 1시간정도 맞았다. 수액 맞을때에는 잠을 자도 좋고 에어팟을 챙겨가서 무한도전을 다시보기해도 좋다.
잠은 오지 않아서 무한도전 다시보기를 챙겨봤다. 뜨끈한 전기장판과 무한도전이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시간이었다.
후기. 역시 아프다 싶을땐 수액을 맞자
지난주에는 훗카이도 여행을 다녀왔고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바쁜 일과를 보냈다. 그리고 송년회로 과도한 음주를 했다.
이러니 몸이 버틸수가 있을까 싶다. 예전에는 조금 아파도 참는편이었다면 이제는 혼자가 아닌 와이프가 있기 때문에 아프게 골골대고 있으면 안좋은것 같다.
얼른 컨디션 회복을 하는것이 최선이라고 생각된다. 어제 수액을 맞고 나서 컨디션이 훨씬 좋아졌다. 감기 몸살이 걸리면 무기력해지고 기운이 없어지는데 수액을 맞고 나서는 정상에 가까운 상태로 컨디션이 회복되었다.
감기약도 잊지않고 챙겨먹고 뜨거운 물에 홍삼분말을 타서 마셔주었다. 몸살에는 체온을 올려주고 면역력을 올려주면 금방 낫는다.
비타민도 많이 먹어주면 좋다. 참고로 수액을 맞은날 비타500을 3잔을 마셨다. 그리고 이 글은 수액을 맞은 다음날 아침에 작성한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