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임신 24주차에 접어들었다. 배가 많이 나오기 시작했고 예전보다 없었던 증상들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 최근까지 엄지손가락에 대해서는 통증이 없었는데 갑자기 손가락의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통증에 대해서 알아보니 임신성 수근관 증후군이라는 증상이라고 한다. 이 증상은 체내에 체액이 더 많이 축적이 되어서 신경이나 관절에 압박을 주는 증상으로 임산부에게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이미 손목이나 손가락에 통증이 미세하게 있었으며 임신을 통해서 체내에 체액이 증가 하면서 통증이 심해진것으로 보여진다.
일단 대처 방법으로는 스트레칭을 진행해보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따라서 다음 방법으로는 얼음 찜질을 진행했다.
통증이 심할때 얼음 찜질을 했더니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보았다. 하지만 엄지손가락이 굽혀질때마다 통증이 있어서 얼음 찜질로 일시적인 효과를 볼수는 있었지만 다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다음으로는 손목 보호대를 사용해보기로 했다. 엄지손가락이 굽혀지는것을 막기 위해서 손가락 보호대를 구매했다.
손가락 보호대로 엄지손가락이 굽혀지는것을 막아주는 보호대이다. 마치 인대가 늘어나서 발목을 삐끗했을때 반깁스를 하는것과 같은 효과이다.
생각보다 상품평이 많았고 다른 손가락 보호대보다 가격대가 있어서 이 제품으로 구매했다.
제품을 구매하고 보니 알팍스 제품으로 일본 제품이다. 벨크로(찍찍이)가 상당히 고급스럽고 좋은 품질이다. 그리고 사이즈가 없는줄 알았는데 사이즈가 S사이즈, M사이즈로 나눠져 있다.
와이프는 왼손엄지손가락만 아프다고 해서 왼손 제품 1개만 구매했다.
구매하고 착용한뒤로 엄지손가락이 굽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 소재는 아주 부드럽고 연한 느낌이며, 엄지손가락을 잘 잡아주어서 통증을 잡아주었다.
이 보호대는 왼손만 사용이 가능하고 오른손 보호대는 따로 구매를 해야한다.
만약 임신성 수근관 증후군으로 손가락 통증이 있다면 얼음찜질과 알팍스 손가락 보호대로 통증을 줄일수가 있다. 특히 임산부는 정형외과에 갈수가 없거나 간다고 하더라도 체외충격파 치료를 해야하기 때문에 더욱 큰 통증으로 올수가 있다.
이 손가락 보호대를 아침부터 착용하고 나서 저녁이 될때에는 통증이 많이 완화되었다. 손가락이 굽혀지면 엄청 아팠는데 그러한 증상이 많이 사라졌다.
스마트폰으로 타이핑을 해야할때도 통증이 있었는데 스마트폰으로 타이핑 하는것도 그날 하루만에 가능해졌다. 만약 갑자기 손가락 통증으로 굽히기가 어렵거나 일상 생활에서 갑자기 불편함이 생긴다면 이 손가락 보호대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