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벌림 방지 밴드를 구매해서 한달째 사용하고 있다. 제품은 위드슬립 입벌림 방지 밴드로 입술에 붙이는 방식이다.
잠을 자면서 입을 벌리게 되면서 코를 골게 되고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서 겨울철에 편도가 많이 부어서 목감기에 잘 걸리는 편이었다.
잠을 자면서 나도 모르게 입이 벌어지는 현상을 없애보기 위해서 입벌림 방지 밴드를 구매하게 되었고 한달 사용후기를 남긴다.
목차
입벌림 방지 밴드 한달 사용후기
먼저 입벌림 방지밴드를 사용하기 전에 입술에 붙이고 잠을 자면 답답해서 잠을 어떻게 잘까? 라는 두려움이 들었다. 입이 벌어지지 않게 되고 코가 막히면 어떻게 될까?
이러한 두려움으로 잠을 잘때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먼저 코가 막혀있다면 사용하기가 어렵다. 평소에 코로 숨을 쉬고 있고 잠을 잘때에만 코로 숨을 잘 안쉬고 입으로 숨을 쉰다.
나의 경우 입으로 숨을 쉬다보니 코를 많이 고는 편이고, 입으로 숨을 쉬다보니 입이 건조해지고 목감기가 잘 걸리는 편이다. 또한 건조한 날씨에는 편도가 잘 부었다.
하지만 이번 겨울에 입벌림 방지밴드를 알게 되어서 잠을 자기전에 입술에 붙이고 잠을 자보기 시작했다.
코가 막히는 날에는 코 세정제를 이용하였다. 코세정제는 코에 소금물을 부어주어서 코에 갖혀있는 콧물을 빼내주는 방법인데 잠을 자기전에 한번씩 해주면 코가 뚤린다.
코세정제를 사용하면 강제적으로 빼내는 방법이고 자연스러운 방법으로는 수영을 다니는 것이다. 수영을 다니면 코가 저절로 뚤린다. 어쨌든 입벌림 방지 밴드를 사용하기전에는 코가 충분히 뚫려있어야 한다.
코가 막혀있으면 밴드를 붙였다가 큰일나는 경우가 있다.
코를 뚫었다면 또는 뚫려있다면 잠을 자기전에 입술에 테이프를 붙여준다. 바싹 마른 입술에 붙여주면 다음날 아침에 밴드를 떼어내기가 조금 어려울수있다.
그래서 립밤으로 입술에 가볍게 발라주고 밴드를 붙여준다. 밴드는 사진처럼 입술모양처럼 생겼다. 입술이 벌어지지 않도록 입술의 전체를 발라주는 밴드이다.
입술 밴드를 바르고 잠을 자면 처음에는 답답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가도 자고 일어났을때 입술에 밴드가 아무일없이 그대로 있는것을 보고 신기하기도 했다.
입술 밴드를 바르고 달라진점
양압기를 사용하고 있다. 쉽게 말해서 코에 높은 압력으로 바람이 들어가는 장치이다. 코골이를 하지 않도록 해주는 장치인데 나도 모르게 잠을 자다보면 입술이 자꾸 벌어지게 된다.
그리고 입이 벌어지면서 코에 높은 압력으로 바람이 들어가고 다시 그대로 입으로 나와버리게 된다. 그러면서 입에서 쉬~익하면서 자는 내내 소리가 난다.
코골이가 심해서 양압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입에서 다시 소리가 나고 있다. 이 현상은 양압기를 사용하면서 가끔 나타나는 현상이다.
나도 모르게 입이 벌어지다보니 내 마음대로 할수가 없고 입에서 나는 바람소리때문에 와이프는 잠에서 깬다. 그리고 와이프는 옆에서 잠을 잘수가 없기 때문에 거실로 나가서 쇼파에 자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입이 벌어지지 않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양압기 유저로 부터 이 제품을 추천을 받았다. 위드슬립 바른수면 밴드로 입술에 붙이고 자면 입벌림 현상을 없애준다고 한다.
입술 밴드를 사용하고 달라진점은 아래와 같다.
- 입이 벌어지지 않기 때문에 소리가 나지 않는다.
- 와이프가 잠을 잘 자게 되었다.
- 자고 일어나면 목이 건조했었는데 많이 개선되었다.
- 잠을 자고 일어나도 피곤함이 심했는데 숙면을 하면서 피곤함이 많이 줄어들었다.
- 입이 건조해지는 현상이 사라졌다.
얼굴에 쓰는 타입은 사용하면서 처음에는 텐션이 있어서 입벌림 방지가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사용하다보면 텐션이 풀리고 늘어나기 시작해서 입을 나도 모르게 벌어진다고 한다.
또한 양압기 커뮤니티에서는 얼굴에 쓰는 타입은 불편하고, 얼굴에 쓴 상태로 양압기의 마스크를 한번 더 써야하기 때문에 얼굴에 쓰는 타입보다는 입술에 붙이는 테이프가 더 효과가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