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와 빨리 낫는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저는 해마다 가을 겨울철이 되면 입술에 물집이 생기고는 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피곤해서 생기는줄 알고 그냥 넘겼었는데요. 이게 나이가 좀 들다보면서 입술에 생기는 물집이 금방 낫지를 않더라고요.
예전에는 3~4일이면 생겼다가 다시 아물고 없어졌는데.. 요즘에는 입술에 물집이 생겼다고 하면 물집이 생겼다가 흔적까지 사라지는데 2~3주가 걸립니다.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
사실 입술에 물집이 생기면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뿐 건강상에 큰 치명적으로 아프거나 피곤하다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그렇지만 입술에 물집이 생긴것만으로도 다른사람에게 아파보이는 효과를 주는데요.
만약 회사를 다니면서 아파보이는 시늉을 보여주는것(?)은 좋을때도 있기는 하지만 뭔가 컨디션이 계속 안좋아보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별로 않좋은것 같아요.
(장점 : 아프다는 핑계로 연차를 쉽게(?) 쓸수있다)
또한 입술에 물집이 생겼다가 가라앉으면 괜찮지만 물집이 터져서 피가나고 상처가 덧나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기때문에 초기에 잡아줄 필요가 있어요.
서론이 길었네요. 아무튼 입술 물집은 구순포진이라고 부르기도 하구요. 입술포진이라고도 부릅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감염되어서 가을 겨울철에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데요.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는 컨디션이 좋지 못할때, 계절이 갑작스럽게 변할때, 몸에 이상이 올때, 면역체계가 조금 약할때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강해지면서 입술에 물집으로 나타나요.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입술포진은 한번 생기기 시작한다면 매년 발생하고, 피곤하거나 몸이 안좋을때 생깁니다.
그리고 완전한 치료는 없다고 하네요.
입술 물집 빨리 낫는 방법
자 이제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그 다음 중요한건 초기 대응입니다. 입술에 물집은 생길수있죠.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입술이 상하고 보기에 좋지도 않아요.
입술에 약간 부운 느낌이 들고 입술에 물집이 생길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바로 약국으로 달려가셔야 해요.
약국에 가서 입술 물집 연고 또는 헤르페스 연고 있어요? 라고 물어보면 약사가 알아서 연고를 챙겨주실거에요.
연고는 약국에서 5~6천원이면 구매할수있습니다. 만약 입술포진이 자주 생기는 편이라면 2개를 사는것도 괜찮아요.
그리고 입술 물집이 생기는 곳에 정말 자주 발라줍니다. 아주 소량을 짜서 입술 물집이 날려고 하는 부위에 직접 발라줍니다. 수시로 발라주어야 입술물집이 안번져요.
연고의 주 성분은 아시클로버와 히드로코르티손인데요. 항바이러스 성분으로 대상포진, 수두, 헤르페스 바이러스 군에 대해 항바이러스 작용을 갖고있어요.
입술 물집이 안나오려면 면역력을 높이는것도 좋지만, 먼저 이미 나버린 입술 물집은 초기 대응이 중요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립밤 바르는 정도의 횟수로 연고를 발라주고 있어요.
연고에 나와있는 사용법은 하루에 5회씩 바르고 5일간 바른다라고 적혀있어요. 이 얘기는 정말 자주 바르라는 뜻이에요.
입술은 말할때도 있고, 커피를 마시거나, 물을 마시면서 연고를 발랐던 입술 물집 부위가 계속 닦이거나 지워져요. 그래서 겨울에 립밤을 들고다니는것처럼 이 연고를 갖고다니면서 수시로 발라주어야 해요.
실제로 입술에 물집이 나기 시작하려고 할때 연고를 바로 발라주면 물집이 나타나지 않고 바로 낫게 해주더라구요.
만약에 사진촬영을 앞두고 있다거나 중요한 미팅자리가 있는데 입술 물집이 생기면 처음보는 사람에게 약간의 안좋은 첫인상을 줄수도 있어요.
따라서 가을 겨울철 컨디션 관리는 잘해주어야 하구요. 만약에 자신이 입술 물집이 자주 나는 편이라면 상비약으로 꼭 챙겨놓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저는 올해 벌써 입술 물집이 3번이나 났었는데요. 1번째는 연고가 있는지 모르고 비타민만 챙겨먹었다가 잘 낫지 않더라고요.
2번째 생긴 입술물집은 연고를 바로 발라주어서 더이상 덧나지 않았고 3번째 생긴 입술물집은 나오기도 전에 막았어요.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직접적으로 연고를 발라주어야 효과가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