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서 운전시 웅웅웅 소음이 들린다면? 허브 베어링 교체 후기


자동차에서 고속으로 운전을 했을때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정차중에서는 소음이 전혀 들리지 않는다. 디젤 차량이라서 원래 그런소리가 난다는 의심을 받을수 있다.

그렇지만 정지된 상태에서 속도를 올렸을때 시속 40키로부터 웅웅웅 하는 저음의 소리가 속도를 올릴수록 더욱 웅웅웅 하는 소리가 더욱 커지기 시작한다.










웅웅웅 거리는 자동차 소음의 증상

시속 100키로가 넘으면 노래를 틀어도 웅웅웅 거리는 소리와 함께 들리고, 옆사람과 대화가 살짝 어려운 수준이 된다. 그리고 1시간 가량 운전을 했다면 웅웅웅 거리는 소리로 인해서 귀가 멍할 정도로 어지러운 수준이다.

  • 정차 중에는 웅웅웅 소리가 들리지 않음
  • 속도가 40km/h에서 부터 웅웅웅 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 100km/h 가 넘었다면 옆사람과의 대화가 어렵다.
  • 귀에서 멍한 소리가 들리고 노래를 틀어도 방해가 되는 수준이다.
  • 고속 주행중에 중립기어를 넣어도 여전히 소리가 들린다.






편마모 또는 허브 베어링 문제로 의심

이와 같은 증상으로 자동차의 편마모 또는 허브 베어링의 문제를 의심하고 마이클 앱을 통해서 차량 점검을 예약하고 가까운 티스테이션으로 정비를 맡겼다.

(사실 이 문제를 챗지피티에게 물어보았더니 챗지피티가 의심이 갈만한 원인에 대해서 아주 상세하게 알려주었다)


정비소에서는 시운전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를 바로 알수가 없다. 내가 미리 아이폰으로 촬영해둔 영상을 보여주고 소음의 크기와 속도에 따라 소음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설명했다.

정비사는 차량을 시운전을 했고 약 5분뒤에 자동차의 허브 베어링에 문제가 있음을 의심했다. 그리고 차를 리프트에 올려서 앞바퀴를 손으로 돌렸을때 운전석의 바퀴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고 저항이 있음을 확인 했다.

보조석 앞바퀴, 뒷바퀴는 모두 문제가 없었다. 이 문제는 허브 베어링으로 오염물이 침투하거나 먼지가 계속 쌓이면서 누적이 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베어링에서 오염원들이 쌓여서 제대로 회전을 하지 못하고 마찰력이 커지면서 바퀴가 굴러갈때 소음이 발생한다.

10만키로 또는 20만키로에서 이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마침 이 차량은 20만키로를 막 뛴 상태였다. 소모품으로 교체만 해주면 문제는 바로 해결이 된다.





교체 비용

티스테이션에서 허브 베어링 교체 비용으로 32만원이 발생했다. 운전석 앞바퀴에서만 문제가 발생했다. 32만원은 앞바퀴 양쪽을 교체한 비용이다. 그래서 한쪽만 한다면 16만원 정도가 나올것 같다.

그리고 마이클로 자동차 점검으로 예약을 했기 때문에 자동차 점검비가 약 2만원이 나왔다. 정비가 다 끝나고 차량 점검 서비스도 진행이 되었다.





작업 소요 시간

토요일 오전 일찍 차를 맡겼다. 이 차를 매일 타고 다니는 차는 아니기 때문에 몇일 걸릴것을 예상했다. 티스테이션은 엔진오일 교체, 타이어 교체 등의 정검이 주말에 밀려있기 때문에 토요일 오전에 작업이 다 끝나지 못했다.

그래서 다음날 일요일 오후에 차를 찾으러 갔다. 정비를 빨리 해야한다면 미리 정비소에 연락을 해서 예상 작업 시간을 알아보고 의뢰를 해야할것 같다.



교체 후 느낌

운전중에 웅웅 거리는 소음이 완전히 사라졌다. 디젤 차량이 이렇게 조용할수가 있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또한 아주 미세하게 연비의 개선이 느껴졌다.

아무래도 소음이 들리는 것은 마찰이 증가하는 것을 뜻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운동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직접적으로 개선을 느끼기는 어렵겠지만 길게 봤을때에는 연비 개선이 되었다고 볼수가 있다.

무엇보다 소음이 완전히 잡았다는것과 운행중에 소음이 없어서 쾌적하게 운전을 할수있게 된 점이 아주 좋았다.




마이클 앱 후기 (쏘렌토 13년식 디젤 – 지크 X7 LS 5W-30 엔진오일 교체)




Leave a Comment